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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韓美 의원대화 스타트…"코로나·디지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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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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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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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도종환 민주주의4.0연구원 이사장과 참석 의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주의4.0연구원 창립총회 및 제1차 심포지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친문 의원 중심의 싱크탱크인 '민주주의4.0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와 그 이후 중장기 정책과제 및 미래를 위한 혁신과제 등 담론의 연구, 개발 및 사회적 공론형성을 모임의 목표로 하고 있다. 2020.11.22/뉴스1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도종환 민주주의4.0연구원 이사장과 참석 의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주의4.0연구원 창립총회 및 제1차 심포지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친문 의원 중심의 싱크탱크인 '민주주의4.0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와 그 이후 중장기 정책과제 및 미래를 위한 혁신과제 등 담론의 연구, 개발 및 사회적 공론형성을 모임의 목표로 하고 있다. 2020.11.22/뉴스1
미 바이든 정부 출범 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코로나19(COVID-19) 시기 보건·경제협력을 위한 한미 의원간 대화가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내 싱크탱크인 '민주주의4.0연구원'은 지난 2일 '바이든시대, 더 나은 한미관계 미래 구상'을 주제로 한미 의원 간 화상대화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후 한미동맹의 미래를 발전시키기 위한 구상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이 토론회 좌장을 맡았다. 도종환 민주주의4.0연구원 원장과 홍영표·이광재·김영호·이재정·이용선 의원이 함께했다.

미국 측에선 게리 코놀리 민주당 하원의원,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 미 국무부 대북특별보좌관을 역임한 조셉 윤 평화연구소 선임고문, 프랭크 자누지 맨스필드 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도종환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보건·의료 협력, 기후위기대응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경제·기술 협력,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외교·안보 협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상대화에서는 한미 관계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게리 코놀리 민주당 의원은 "한미동맹을 안보에서 기후변화, 코로나팬데믹 상황에서 공급사슬, 기술협력 등으로 확대해 한반도, 나아가 아시아 평화번영에 기여할 수 있게 더욱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영표 의원은 "한반도 평화문제에서 바이든 정부 시기 많은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이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의 방위비 분담금이나 전작권 환수 문제는 한국동맹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영 킴 공화당 의원은 코로나19 관련 K방역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미국이 한국의 대응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어야 하며 보건 관련 협력을 계속 진행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셉 윤 선임고문은 올바른 북미관계 형성을 위해 바이든 정부에서 필요한 3단계 원칙을 밝혔다. 신속한 대북정책 수립과 트럼프 정부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선언문을 기반으로 한 북미관계 진행, 장기적 관점의 외교주도권 행사 등이다.

또 인도적 원조와 관련 "북한에 대한 지원이 모니터링 단계 없이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경제제재는 북한이 검증 가능한 확실한 대응책이나 유엔이 원하는 방향의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완화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광재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한국은 대량생산 기술이 있고 미국은 AI(인공지능) 기반의 모더나 백신을 임상실험하는 업적을 이뤘다"며 "양자가 더욱 진화해서 결합하면 인류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협력과 관련 한국은 5G 통신망에서 우위를 보이는 한편 미국은 AI와 위성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런 분야에서 협력과 진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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