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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급락에도 다우는 선방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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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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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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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가 또다시 시장에 충격을 줬다. 밸류에이션이 높은 성장 기술주들이 타격을 입으면서 나스닥지수가 2% 이상 급락했다.

우리나라 증시에서도 성장주 중심으로 증시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미국 증시에서도 경기 회복 관련 주들은 상승세를 나타내 증시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업종별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43포인트(0.39%) 내린 3만1270.09로 마감했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1.31%, 나스닥 종합지수는 2.70% 급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장중 1.5%대 재진입을 시도했다. 이날 1.405%로 시작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1.498%까지 치솟으며 긴축 우려를 부추겼다.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나스닥을 끌어내렸다. 넷플릭스가 4.95%, 테슬라가 4.84% 하락한 가운데,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이 모두 2% 이상 떨어졌다.

반면 대형 은행주는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주식들이 많은 다우존스지수가 0.4%에 그친 이유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종목 중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셰브론, 골드만삭스, 트레블러스, IBM, JP모건체이스 7종은은 1~2% 상승했다.

기술주 중에서도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차량 공유 업체인 리프트는 시장 기대를 웃도는 2월 월간 이용자 실적이 확인되면서 8.2% 뛰었다. 경쟁업체인 우버 역시 2.7%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미국 증시가 또 다시 금리 상승을 빌미로 기술주 및 밸류 부담이 높은 일부 테마주이 하락한 점은 부담"이라며 "결국 신흥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면 "최근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밤 마이크론의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은 국내반도체 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이크론은 오는 4일로 끝나는 2분기 실적 마감을 앞두고 회사의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 매출이 당초 전망치인 56억~60억달러 수준에서 62억~62억5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론은 조정된 분기 수익도 당초 예상치인 주당 68~82센트보다 증가한 주당 93~98센트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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