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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담는 '중개형 ISA' 폭풍인기..."1주일만에 2.5만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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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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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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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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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44,400원 상승400 0.9%)은 지난달 25일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중개형 ISA’에 1주일만에 2만50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에서 지난 1주일간 신규 개설된 2만5168개의 중개형 ISA를 확인해 본 결과, 30~40대의 비중이 절반 수준인 것으로(49.4%) 나타났다. 중개형 ISA가 금융자산 생성기의 투자자들에게 절세 계좌로 빠르게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개형 ISA에서 투자한 자산을 들여다 본 결과 88.8%가 주식이었다.

삼성증권은 "국내주식은 현재 양도차익이 비과세이므로 ISA의 절세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은 오해"라며 손실상계 제도의 장점을 들었다. 주식투자에서 손실이 날 경우 해외펀드 등 과세 간접 상품에서 발생한 이익 과표를 줄일 수 있다. 주식 배당소득에 대해서도 200만원 한도로 배당소득세가 면세될 수 있다.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에서 투자한 주식을 확인해 본 결과, 매수상위 1~3위는 삼성전자 (80,100원 상승1600 2.0%), KT&G (82,300원 상승300 0.4%), 삼성전자우 (73,900원 상승1700 2.4%)로 모두 배당우량주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종목의 배당수익률은 2020년(연간) 기준 3.80%, 5.42%, 4.11%였다. 평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 위주로 매수해, 중개형 ISA의 장점 중 하나인 배당소득 절세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모습이다.

김예나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은 "근로소득이 늘어나는 시기인 30대와 본격적인 금융 자산 투자가 이뤄지는 40대에서 중개형 ISA의 가입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탁월한 절세 혜택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 소득에 대해 200만원 비과세는 물론, 200만원을 초과하는 배당 소득에 대해 기존 15.4%가 아닌 9.9%로 분리과세 된다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이월납입 제도 덕분에 2016년 도입된 일임형·신탁형 ISA를 이미 만들어 놓았던 투자자들의 경우 해당계좌를 중개형으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투자원금기준 연간 투자한도를 최대 1억원까지 늘릴 수 있다.

실제,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고객들 중 이렇게 기존 계좌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1억원까지 투자한도를 늘려 투자한 고객도 있었다.

오는 3월 중에 한국예탁결제원의 ISA 시스템이 오픈하게 되면 서로 다른 금융사 간의 ISA 이전도 가능해진다. 이처럼 기존 일임형·신탁형 ISA를 중개형 ISA로 이전하는 투자자들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ISA가 없었던 신규 가입자의 경우도 가능한 올해 안에 중개형 ISA를 만들어 놓는 것이 유리하다. 중개형 ISA를 만들어 놓을 경우 매년 원금 기준 투자한도가 2000만원씩 늘어난다. 2023년 도입이 예상되는 금융투자소득세 대비용 절세 계좌로 활용할 수 있다.

때문에 중개형 ISA는 주린이들의 필수계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삼성증권은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주일간 삼성증권에서 중개형 ISA에 가입한 2만5000명 중 70%가 넘는 1만8000명은 그동안 삼성증권과 거래한 적이 없는 신규 고객이었다.

이승호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부사장은 "주식 등 금융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반면 활용 가능한 절세 수단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라며 "중개형 ISA의 다양한 절세 활용법에 삼성증권만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결합해 '필수절세통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출시를 기념해 중개형 ISA 개설 및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수수료 혜택과 함께 거래실적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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