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지니뮤직 등 15개사, 코스닥 공시우수법인 선정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0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인터파크 등 15개사가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돼 향후 우대 조치를 받는다.

한국거래소는 15개사를 '2020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공시담당자를 '공시업무유공자'로 표창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불성실공시가 없는 기간이 가장 긴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에는 인터파크 (15,190원 ▼370 -2.38%)와 지니뮤직 (3,025원 ▲40 +1.34%)이 선정됐다.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에는 서울반도체 (9,520원 ▲30 +0.32%)가 올랐다. 직전년도 이전 3년간 실적예측공시를 제출한 법인 중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한 예측 및 실적의 오차율이 가장 낮은 법인이다.

또 IR 개최 횟수, 장소, 대상자, 방법 등을 평가한 'IR활동 우수법인'에는 스튜디오드래곤 (40,500원 ▼350 -0.86%)과 에스티팜 (82,200원 ▼1,100 -1.32%)이 이름을 올렸다.

'종합평가 우수법인'에는 SBI핀테크솔루션즈 (3,445원 ▼40 -1.15%), 도이치모터스 (5,040원 ▼20 -0.40%), 멕아이씨에스 (2,695원 ▼80 -2.88%), 빅텍 (5,470원 ▲540 +10.95%), 엑시콘 (26,700원 ▼2,450 -8.40%), 원익IPS (37,100원 ▼200 -0.54%), 칩스앤미디어 (22,300원 ▼1,250 -5.31%), 컴투스 (38,450원 ▼200 -0.52%), 토비스 (16,320원 ▲280 +1.75%), 하츠 (4,815원 ▼125 -2.53%) 등 10개 법인이 선정됐다.

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이 부여된다. 의무교육 이수 면제, 포상금 지급 등 우대 조치도 시행될 예정이다.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기업 중요정보를 정확하고 적시성 있게 공시해 상장기업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시장 활성화와 투자자 신뢰 제고에 기여해 준 수상 기업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