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메건 마클, 직원 괴롭혀" vs "인종차별적 주장"…英왕실 진흙탕 싸움

머니투데이
  • 김현지A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3.04 10:3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해리 영국 왕자와 메건 마클/사진=AFP=뉴스1
해리 영국 왕자와 메건 마클/사진=AFP=뉴스1
영국 해리 왕자의 아내 메건 마클 왕자비가 왕실 직원을 괴롭혔다는 주장이 매체를 통해 보도된 가운데 왕실이 이에 대한 조사 지시를 내리자 마클 왕자비의 친구가 "인종차별"이라고 반발했다.

3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마클 왕자비가 왕실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주장이 나오자 해리 왕자 부부의 친구들은 그의 이미지를 망가뜨리려는 왕실의 의도라고 반박했다.

해리 왕자 부부가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와 대담을 통해 왕실에 대해 모든 것을 공개하는 인터뷰가 방송되기 전에 영국 왕실이 거짓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해리 왕자 부부의 친구인 언론인 오미드 스코비는 마클 왕자비에 대한 의혹이 자신이 아는 것과 다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언론 기고문에 마클 왕자비에 대한 직원 괴롭힘 의혹이 인종차별이라고 맞섰다. 스코비는 "화를 내거나 무섭게 하거나 직장에서 그 어떤 일로라도 비난받지 않은 고위직 유색인종 여성이 있냐"고 반문했다.

해리 왕자 부부의 대변인도 괴롭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마클 왕자비는 자신의 인격에 대한 공격에, 특히 자신을 괴롭힘의 가해자로 만든 데에 슬퍼하고 있다"며 "그는 (괴롭힘으로 인한) 고통과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힘써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왕실은 마클 왕자비가 직원을 괴롭혔다는 의혹 보도가 나온 3일 성명을 통해 "왕실 인사팀은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당시 직원들을 불러 조사하겠다"며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 문제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왕실 직원의 갑작스러운 폭로와 왕실의 즉각적인 대응 성명이 오랜 기간 준비돼 왔다는 주장도 나왔다.

해리 왕자 부부의 변호인은 "영국 왕실이 해리 왕자 부부의 오프라 윈프리 인터뷰가 공개되기 전 영국 매체 더 타임스를 이용해 거짓된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영국 언론이 해리 왕자 부부의 솔직한 고백이 나오기 전 과거의 상황을 왜곡해 왕자비의 명예를 훼손하고 나선 건 우연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앞서 더 타임스에 피해를 호소한 왕실 직원들은 인터뷰에서 오는 8일 해리 왕자 부부와 윈프리의 인터뷰가 공개되기 전 왕실을 위해 이같은 제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마클 왕자비는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인종차별과 괴롭힘 등을 고백할 것으로 예상된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국내 600만명분 공급 앞둔 'J&J 백신'…FDA "접종 중단"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