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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원산업단지를 신안 해상풍력발전 배후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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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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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 대한조선 방문해 기업유치 방안 논의

명현관 해남군수가 3일 화원산단 현지 점검에 나서며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배후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해남군 제공)2021.3.3/뉴스1
명현관 해남군수가 3일 화원산단 현지 점검에 나서며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배후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해남군 제공)2021.3.3/뉴스1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이 48조원이 투입되는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배후단지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신안 해상풍력단지는 한국판 뉴딜이 추구하는 '민간주도, 정부지원'의 선도적 모델로 8.2GW규모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48조원이 투자된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에 450개 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12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신안군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이용, 해남 화원조선산업단지에 관련 산업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화원조선산업단지는 총면적 205만5622㎡, 분양면적 198만3470㎡에 달한다. 오는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산업단지에 조선업뿐만 아니라 금속가공 제조업 등을 추가해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기지의 여건을 마련했다.

군은 화원산단에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물류 기지 확보와 생산 기반을 구축해 친환경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3일 대한조선㈜을 방문해 화원산단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해상풍력발전 핵심 기자재인 블레이드, 하부구조물 등 투자의향 업체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명 군수는 정대성 대한조선 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선소 내 기반시설과 미개발 부지를 해상풍력 구조물 건조 시설로 활용하는 등 관련 기업의 유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조선은 영암 대불산단에 위치한 내업공장을 화원조선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으로, 직원 1500여 명의 인구 유입과 산단 활성화를 통한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해남군은 화원면 구림리~매월리 간 2.9㎞ 진입도로 개설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화원조선산업단지는 전남 해상풍력 물류의 최적지"라며 "해상풍력발전 제조업체를 적극 유치해 신안 해상풍력발전의 배후단지로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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