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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악재' 국민의힘 충북 '정우택 임명, 박경국 차출'로 정상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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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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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내주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임명 유력…박, 서원구 위원장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국민의힘 로고 © 뉴스1
국민의힘 로고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도당위원장 구속과 사고도당 지정이라는 잇단 악재를 맞은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조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주 중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한다.

직무대행에는 정우택(청주흥덕당협위원장) 전 의원이 유력하다.

충북권 당협위원장들은 최근 자리를 갖고 정 전 의원을 도당 위원장으로 단독 추대하기로 입을 모았다,

이들은 윤갑근 전 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정상적인 당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정리된 입장을 중앙당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당 비대위는 다음주 중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의원이 임명될 경우 8개월 만에 위원장 직에 복귀하게 된다.

임기는 윤 전위원장의 잔여임기인 7월까지 약 4개월이다.

공석으로 남아있는 청주 서원 조직위원장에는 박경국 전 행안부 차관의 차출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역의 일부 당협위원장들은 박 전 차관에게 서원 선거구를 맡아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차관은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듣지 못했다. 생각 해보지 않았다"고 짧게 답했다.

중앙당은 지난 1월 서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섰으나 임명을 보류하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다.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서원대 석좌교수)과 최영준 변호사가 조직위원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중앙당은 여러 이유로 재공모 등 추가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다음주 중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임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서원 조직위원장 임명은 재보궐 선거 뒤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윤갑근 전 위원장은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이 2019년 4월 펀드 판매를 중단하자 우리은행에 로비한다는 명목으로 라임 측으로부터 2억여원의 로비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중앙당 비대위는 지난달 충북도당을 사고도당으로 지정하고 윤 위원장을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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