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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KTX 햄버거 진상 승객에 "추하고 꼴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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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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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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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작가 허지웅이 코로나19(COVID-19) 방역 수칙을 어긴 채 열차 안에서 음식물을 섭취해 논란이 된 KTX 승객을 비판했다.

허지웅은 4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다.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아?'라는 말이다. KTX 열차 안에서 햄버거를 먹던 사람을 제지하자 폭언과 함께 '우리 아빠가 도대체 누군지 알아?'라는 말이 돌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래전에는 이런 말을 종종 보고 들었다"며 "나이 든 자들이 내가 누군지 아냐는 질문을 하고 그 자식들이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아냐는 질문을 하는 동안 우리 공동체의 가장 나쁜 맨 얼굴을 보게 된다"고 적었다.

또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증명한 것 없이 부모 돈으로 살아가며 그걸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은 흡사 삼루에서 태어난 주제에 삼루타를 친 것 마냥 구는 자를 보는 것처럼 추하고 꼴사납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시간 돈이 아니라 내가 가진 가장 빛나고 훌륭한 것을 자식에게 물려주고자 분투하고 있는 모든 부모님을 응원한다"고 썼다.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 경북 포항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에 탄 승객 A씨는 마스크를 내리고 햄버거, 초콜릿 케이크 등 음식물을 먹어 논란이 됐다. KTX 내 음식물 취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이다.

A씨는 같은 칸 승객이 음식물 섭취에 대해 항의하자 "여기서 먹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며 "천하게 생긴 X이 우리 아빠가 누구인 줄 알고 그러느냐"고 폭언을 쏟았다.

코레일은 방역법과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A씨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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