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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불안 논란에 文대통령 "기꺼이 AZ맞을 것"…이르면 3월말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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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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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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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6월 G7정상회의 일정맞춰 접종…8주간격 감안 늦어도 4월초엔 맞아야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3.2/뉴스1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3.2/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 전에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의 백신접종 계획에 대해 "접종시기는 대면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열려 있는 G7 정상회의 일정을 역산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질병관리청의 매뉴얼과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서 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질병관리청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접종하되 백신 선택권을 주지 않고 있지만, 긴급 출국 등에 대해 예외 경우를 마련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도 일반 국민처럼 백신을 선택하지 않고 접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접종할 백신과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화이자 백신은 감염병 전담병원 등 의료진에 접종하고 있다"며 "일반 국민처럼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다"고 했다.

청와대가 이처럼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 건 백신을 둘러싼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AZ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나오는 등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효과성 임상 결과가 충분히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령층 접종을 유보했지만, 현재 접종 검토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자체 접종을 하고 있다. 2021.3.4/뉴스1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자체 접종을 하고 있다. 2021.3.4/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택본부 회의에서 질병청에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모아달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미국의 임상결과와 영국 등 기접종 국가의 정보 등을 취합해 이달 말 AZ 유효성을 판단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고령층의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스코틀랜드의 조사 결과 80%에 달하는 입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독일은 65세 이상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프랑스는 74세까지 접종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AZ 백신은 1차 접종 이후 8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6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AZ 백신을 접종할 경우 1차 접종은 이르면 3월 말, 늦어도 4월 초에는 맞아야 한다.

청와대는 관계자는 접종 공개 여부에 대해 "아직 답을 드릴 정도로 논의가 나가진 않았다"며 "투명하게 접종을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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