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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소확행"…서울, 120개 노선 '봄꽃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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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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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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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효자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종로구 효자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서울 전역 120개 노선에 '봄꽃거리'를 조성한다. 다가오는 봄 코로나19(COVID-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위로를 주는 한편 조경‧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을지로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봄꽃거리'가 완성된다. 봄꽃거리는 꽃이 잘 활착할 수 있도록 비료작업 등 부지를 정리한 이후 3월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봄꽃거리에는 대표적 봄꽃인 수선화, 데이지, 루피너스, 아네모네, 웨이브 페츄니아 등으로 걸이화분 4만2000개, 테마화단 487개소가 꾸며진다.

집 앞 골목길부터 주요 도심지, 간선도로, 코로나로 위축된 이태원, 동대문 DDP 같은 상권,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주변까지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곳곳에 화려하고 다채로운 꽃들로 물들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지나, 간선도로 위주로 식재하던 것을 올해는 대상지 범위를 확대해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무력감을 느끼는 우울·불안 증세)를 겪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입학식, 졸업식이 축소되면서 위축된 조경·화훼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목표다.

가로수 밑이나 별도 유휴공간엔 가로화단을 설치하거나 다채로운 꽃을 심은 테마화단을 조성한다. 거리에 구조물이 있다면 걸이화분을 건다. 화단 조성이 어려운 곳은 가로화분을 놓는 방식을 활용한다.

선별진료소엔 대기 줄을 따라 가로화분을 놓고,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주변 진입로엔 가로화단이나 걸이화분을 설치하는 식이다. 침체된 상권, 동네 골목길은 유휴공간을 중심으로 화단을 조성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거리 곳곳에 다채롭게 조성된 꽃길이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 봄에는 집 앞에서 즐기는 안전한 꽃놀이로 소확행(일상 속에서 작지만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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