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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과학펠로우십 지원 사업에 선정돼 연구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된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 조형석 연구교수. (인제대 제공) © 뉴스1 |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인제대학교 나노융합공학부 조형석 연구교수(34·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기초연구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최근 선정됐다고 대학 측이 4일 밝혔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젊은 과학자가 원하는 연구를 수행하도록 도와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첫 시작된 지원사업이다.
조형석 박사는 이번 선정을 통해 ‘개별 암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액적((液滴·작고 동글동글한 물의 덩이) 디지털 시퀀싱 기반의 일회용성 단일혈중암세포분리 바이오칩 플랫폼 개발’이라는 연구 주제로 5년간 총 6억원의 연구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조 박사는 "단일혈중암세포 분리를 위한 플랫폼기술 개발을 통해 이종형질의 특성을 가진 암세포를 단일세포 수준으로 분석해 환자맞춤형 항암제 개발 및 정밀진단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저렴하고 정확한 암진단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암환자들을 치료하는 기술뿐 아니라 암을 연구하는 기초의학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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