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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CJ 첫 콜라보…'멤버십' 가입시 '티빙' 무제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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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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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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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멤버십 회원에 티빙 무제한 이용권…네이버·CJ 지분 맞교환 이후 첫 협업

사진=뉴스1
사진=뉴스1
네이버와 CJ의 콘텐츠 사업 협업이 물꼬를 텄다. 네이버의 구독형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멤버십’과 CJ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간 결합상품이 나왔다. 지난해 10월 네이버와 CJ간 지분 맞교환을 포함해 포괄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콘텐츠 부문에서 이뤄진 첫 협업 사례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멤버십’ 회원들에게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 4900원짜리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티빙에서 제공하는 최신 방송 VOD를 HD화질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으로 즐길 수 있는 티빙의 VOD는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포함해 약 7만여 개에 달한다.

철인황후, 싱어게인, 윤스테이 등 티빙에서 제공하는 tvN, JTBC의 최신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티빙 베이직 이용권(3000원), 스탠다드 이용권(6000원), 프리미엄 이용권(9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티빙에서 제공하는 영화까지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은 지난해 6월 네이버가 내놓은 구독형 서비스. 네이버 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하고, 매월 네이버 웹툰, 시리즈온 영화, 콘텐츠 체험팩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티빙은 tvN과 Mnet 등 CJ 계열의 방송 채널과 JTBC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다.

이번 협업에 따라 네이버는 자사 네이버플러스멤버십 회원들에게 또다른 혜택을 늘릴 수 있게 됐고, 티빙은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업엔 ‘로켓 와우 멤버십’에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추가한 쿠팡을 견제하겠다는 네이버의 속내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티빙과의 협력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혜택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열린 협력과 혜택 고도화를 지속해갈 것”이라고 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올해 약 20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티빙 회원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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