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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하나는 당첨되겠지'... 복권 4500만원어치 훔친 美청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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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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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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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복권 판매점들에서 7차례에 걸쳐 4만달러(약 4503만원)어치 이상의 복권을 훔친 딜런 배럿(21). 오클라호마시티 경찰 페이스북 캡처.
지난 1월부터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복권 판매점들에서 7차례에 걸쳐 4만달러(약 4503만원)어치 이상의 복권을 훔친 딜런 배럿(21). 오클라호마시티 경찰 페이스북 캡처.
미국에서 약 4만 달러(약 4500만 원)어치의 복권을 훔친 20대 청년이 도주 생활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경찰은 페이스북에 "우리 강력범죄대응팀(VCAT)이 오늘 절도 용의자를 체포했다"며 상습 절도범 딜런 배럿(21)의 체포를 알렸다.

21세 청년 배럿은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복권 판매점들에서 지난 1월부터 약 7차례에 걸쳐 총 4만달러(약 4503만원) 상당의 복권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복권 판매점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배럿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에 체포를 위해 경찰은 소셜미디어(SNS) 등에 그의 사진을 올려 공개 수배했다.

배럿이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도주생활을 펼치며 수사가 어려워지자 경찰은 보다 선명한 사진을 수차례 새로 올리며 시민들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경찰은 2개월 간의 수사 끝에 마침내 배럿을 검거했다. 배럿은 지난 2일 오클라호마시티 사우스 매킨리 애비뉴에서 차량 검문을 하는 경찰을 피해 도망가다가 도로변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차량에서 내린 그는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결국 체포됐다. 그는 냅다 달리다 근처 트럭 뒤에 몸을 숨겼지만 경찰에 발각됐다.

현지 수사당국은 "그의 이마에 새겨진 문신 등으로 인해 신원 확인이 수월했다"며 "그는 도주하긴 했으나 잘 숨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배럿은 절도, 무면허 운전, 도주 등의 혐의로 오클라호마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가 훔친 복권 중 당첨된 복권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사건이 전해지자 현지 네티즌들은 "일확천금을 꿈꾸다가 교도소에 당첨됐다", "빗나간 욕망이다"는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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