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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시사철 색다른 모습…충북 옥천의 '서화천 생태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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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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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과 서화천, 인공습지가 어우러진 비대면 나들이 명소

정자에서 바라 본 충북 옥천의 서화천 생태습지.© 뉴스1
정자에서 바라 본 충북 옥천의 서화천 생태습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의 '서화천 생태습지'가 비대면 야외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하천을 끼고 있는 인공 생태습지가 사시사철 색다른 모습으로 나들이객을 맞이하고 있어서다.

생태습지 끝단 전망대에 오르면 웅장한 환산(583m)과 마주할 수 있다.

환산과 어우러진 굽이굽이 흐르는 서화천과 인공 습지가 만들어 내는 풍광은 한 폭의 그림이다.

서화천은 충남 금산군 국사봉에서 발원해 북쪽으로 흘러 옥천군 군서면과 군북면을 관류한 후 금강 본류(대청호)로 접어드는 하천이다. 맑기로 소문난 장령산 금천 계곡물도 서화천을 거쳐 금강으로 흐른다.

서화천생태습지는 이 하천이 금강 본류와 합쳐지기 전에 각종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해 만든 인공습지다. 전체 조성면적은 15만5000㎡, 습지면적은 3만4500㎡다.

생태습지에는 갈대, 부들, 달뿌리풀, 수련 등 수질정화 식물들이 자리 잡았다. 방울새, 직박구리, 물까치 텃새와 여름에는 왜가리, 황로가 찾아 든다. 겨울에는 청둥오리, 쑥새, 되새 등 철새가 서식한다.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새들의 움직임을 세세히 관찰할 수 있다.

보물 2107호 충북 옥천 이지당 전경. © 뉴스1
보물 2107호 충북 옥천 이지당 전경. © 뉴스1

서화천 생태습지 가는 길은 국도 4호선 옥천~군북 구간 중간지점에서 하천을 따라 2㎞정도 내려가면 된다. 길목에는 지난해 12월 보물로 승격된 '옥천 이지당(보물 2107호)'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화천생태습지를 찾았던 배세윤씨(43·대전시)는 반년 만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딸아이 서은이의 성장 앨범 사진 촬영을 위해서다.

얼마 전 스마트폰 사진을 정리하던 배씨는 지난 가을 생태습지 전망대에 올라 찍었던 사진에 심취해 앞으로 아이의 성장 사진 배경을 여기로 정했다.

서화천 생태습지를 지나친 물줄기는 4㎞ 남짓 더 간 후 천혜의 절경 '부소담악'과 마주친다. 옥천 9경 중 제3경에 속하는 부소담악은 대청호 위로 길게 뻗은 기암절벽(병풍바위)으로 그 길이가 700m에 달한다.

굽이굽이 휘돌아나간 하천은 부소담악을 지나 군북면 이평리에서 금강 본류와 합류한다.

시내, 개울, 도랑 등이 모여 천(川)을 이룬다. 천이 흘러 큰 물줄기를 만든다. 충북 옥천을 쉼 없이 흐르는 여행자가 바로 금강(錦江)이다.

충북 옥천의 서화천 생태습지.© 뉴스1
충북 옥천의 서화천 생태습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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