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생에게 '딱'…노트북 안 부러운 레노버 '탭 P11'

레노버 프리미엄 태블릿 '탭 P11 프로'와 전용 키보드 및 펜 /사진=박효주

평소 대화면으로 영화,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문서 작업이나 이메일을 보내야 할 때는 윈도 PC처럼 변신한다. 온라인 수업에선 펜 입력 기능을 활용해 필기도 할 수 있다. 레노버에서 내놓은 태블릿 '탭 P11 프로' 이야기다.
온라인수업·업무 활용 다 된다…전천후 태블릿 등장

레노버 프리미엄 태블릿 '탭 P11 프로'에서 2개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모습.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강의 자료를 보거나 필기할 수 있다. /사진=박효주

탭 P11 프로는 레노버의 대표적인 씬앤라이트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두께 5.8mm, 무게 498g으로 얇고 가볍지만 11.5인치 대화면을 자랑한다. 여러 앱 동시 실행이 가능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수업에 제격이었다. 강의 듣기와 필기를 태블릿 하나로 해결할 수 있었다. 창을 나눠 한쪽에는 강의를 틀어놓고 나머지 한쪽에선 강의 자료를 열어보거나 메모나 노트 앱을 실행해 필기할 수 있다. 수업 자료를 프린트하지 않아도 되고, 필기용 노트도 필요 없다.


필기감도 부드럽다. 펜촉이 살짝 들어가는 방식으로 화면에 글씨를 쓸 때 딱딱한 느낌이 적다. 펜은 4096단계의 압력과 기울기를 감지해 간단한 필기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과 편집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펜에 두 개의 버튼이 있는데, 복사·붙여넣기와 지우개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어 편리했다.

레노버 프리미엄 태블릿 '탭 P11 프로'와 전용 키보드 및 펜 /사진=박효주

얇은 두께의 전용 키보드 액세서리도 지원한다. 이 키보드를 부착하면 PC에서 사용하는 윈도처럼 변신한다. 달라진 UI(사용자환경)에서는 여러 앱을 창 모드로 동시 실행할 수 있다. 창 크기를 비롯해 창의 이동도 자유롭다. 사용해보니 윈도와 사용성에서 큰 차이가 없었고, 기존에 사용했던 것처럼 익숙했다.

키보드에는 트랙패드가 내장돼 있어 마우스 없이도 여러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다. 키보드가 얇아 키 입력시 다소 튀는 느낌이 있을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꽤 안정적이었다. 키 입력 시 느낌도 일반 노트북처럼 경쾌하다.
콘텐츠 소비에도 최적…생생한 영상과 오디오

레노버 프리미엄 태블릿 '탭 P11 프로'에 키보드를 부착하면 윈도처럼 사용환경이 달라진다. 앱을 창 별로 실행할 수 있도 크기 조절이나 이동도 자유로워진다. /사진=박효주

2K 디스플레이는 넷플릭스 HD 인증을 획득해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할 수 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은 정밀한 색감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과 NTSC 108%, 명암을 또렷하게 표현하는 HDR10을 적용해 영상 제작 및 감상 시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최대 500니트 밝기로 외부에서도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을 보호하고 피로감을 줄이기 위한 특수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지원한다. 청색광 저감 성능을 갖춰 독일 기술 평가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 컴포트 인증을 받았다.

생생한 오디오를 위해 4개 스피커와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도 탑재됐다. JBL 스피커는 맑고 깨끗한 소리를 낸다. 스마트 스테레오 기술은 태블릿 가로/세로 모드에 따라 적합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8600mAh(밀리암페어아워)의 배터리 용량을 탑재해 최대 15시간 동안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