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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다니는 시설의 '아동학대 전과자' 20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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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다니는 시설의 '아동학대 전과자' 20명 적발

머니투데이
  •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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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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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혜 디자이너
아동 관련 기관에서 근무한 아동학대 전과자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총 37만3725개 아동 관련 기관의 운영·취업자 250만9233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범죄 전력을 일제 점검한 결과 20명의 범죄 전력자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운영자가 5명, 취업자가 15명이었다.


시설 유형별로는 체육시설 6명, 의료시설 9명, 교육시설 3명, 공동주택시설 2명의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이 확인됐다.

이번에 적발된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는 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설 폐쇄, 취업자 해임 등의 행정조치를 결정했다.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가 취업 제한제도를 위반한 사례는 2018년 30명, 2019년 20명, 2020년 9명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종균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앞으로도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조회를 통해 아동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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