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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자존심이다! "솔샤르, 맨시티 축구 모방할 생각 전혀 없다"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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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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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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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 /AFPBBNews=뉴스1
솔샤르 감독. /AFPBBNews=뉴스1
"맨유의 축구는 리듬과 파워, 스피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의 현대 축구 트렌드를 모방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가 7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맨유는 맷 버스비 경과 알렉스 퍼거슨 경을 거치며 이룩한 전통이 있다. 우리는 이 철학으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매체는 "솔샤르는 맨시티의 접근 방식을 따라 할 생각이 전혀 없다. 솔샤르는 왜 맨유가 맨시티를 모방하지 않는지도 설명했다"며 솔샤르의 축구 철학을 소개했다.

지난 1994년 세상을 떠난 고(故) 버스비 감독은 1945년부터 1969년까지 맨유를 지휘했다. 하위권을 전전하던 맨유를 전통의 강팀으로 만든 명장이다. 퍼거슨 전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 황금기를 이끌었다. 솔샤르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에서 뛰면서 퍼거슨의 축구를 배웠다.

맨시티를 이끄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점유율에 기반을 둔 '티키타카'의 대가다. 빠르고 짧은 패스워크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에서 각각 리그를 제패하며 위력을 입증했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세계 축구를 지배한 전술이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그런 접근 방식을 거부했다.

솔샤르는 "모든 감독은 그 클럽의 문화를 바탕으로 팀을 꾸린다. 맨유에는 맨유만의 전통이 깃든 문화가 있다. 리듬과 파워, 그리고 빠른 템포의 공격"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즉, 각각의 클럽에는 그 클럽에 맞는 전술과 전략이 따로 있다는 이야기다.

솔샤르는 "성공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축구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 내 축구 철학도 퍼거슨과 노르웨이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최고의 팀이라면 역습에도 능하며 굳건한 수비진도 무너뜨릴 수 있다. 맨유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솔샤르가 이끄는 맨유는 8일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서 맨시티를 2-0으로 완파했다. 솔샤르는 결과로 자신의 말을 증명했다. 이전까지 21연승을 달리던 맨시티의 독주를 맨유가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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