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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서 AZ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보고…"해당 물량 접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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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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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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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백신의 인과관계를 보여주는 증거 없어"

사진=AFP
사진=AFP
오스트리아의 한 지역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1명이 혈액 응고로 사망하고 1명이 폐색전증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보건당국은 7일(현지시간) "츠베틀 지역의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관련해 두 건의 보고를 받았다"며 문제가 된 백신 물량에 대해선 접종을 중단키로 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49세 여성은 백신 접종 후 혈액 응고가 심각해져 사망했고 35세 여성은 폐색전증이 생겼다가 회복 중이다. 폐색전증은 혈전이 폐 혈관을 막아 생기는 병이다. 두 여성 모두 이 병원 간호사라고 현지 언론은 소개했다.

당국은 "현재로선 백신 접종과 사고와의 인과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는 없다"면서 "예방 차원에서 해당 백신 물량의 남은 재고는 배포되거나 접종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 중 혈액 응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단기적인 주사 부위 통증,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으로 다른 백신과 비슷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오스트리아 보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백신과 연관된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없다"면서 모든 백신은 강력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의 임상 실험과 현장 접종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50여개국에서 이미 사용이 승인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오스트리아 당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사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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