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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배우 정우 트위터 |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유미가 출연해 남편인 배우 정우를 언급했다.
이날 모벤져스는 앞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정우를 떠올리며 "정우씨가 칭찬 많이 하고 갔다. 남편분이 진실하다"고 말했다.
MC 서장훈은 "실제로 정말 사랑꾼이냐"고 물었고 김유미는 "사랑꾼이다. 애정 표현을 잘하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MC 신동엽은 "정우씨한테 왜 이렇게 철벽을 쳤냐"고 물었다. 앞서 정우는 김유미와의 첫 만남에서 "사귀기까지가 굉장히 오래 걸렸다"며 "첫 고백에 거절당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유미는 "처음에 데이트를 할 때 전화가 왔다. 갑자기 '예. 형님. 아그들 모이라고 할까요?'라고 하더라. 이 사람 뭐지. '투잡 뛰나?'란 생각이 들어서 지켜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미는 "저는 유머를 되게 중요시한다. (정우가) 너무 재미있었다"며 "센스 있고 그래서 웃다가 막이 걷어졌다"고 마음을 알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 신동엽은 "정우씨한테 미운 짓한 적이 있냐"고 궁금해했다. 김유미는 잠시 생각 후 "아이 태어나서 아이를 많이 챙기는데 그걸 좀 질투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MC들이 "딸이 6살이다. 활동하면서 육아가 힘들 텐데 정우가 육아를 하냐"고 묻자 김유미는 "육아 잘 한다. 아이 눈에 맞춰서 놀아준다"고 답하면서도 "집에 가면 아이 둘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유미와 정우는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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