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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횡령·배임 'SKC·SK네트웍스' 거래정지…"전화위복 기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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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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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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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거액의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2.17/뉴스1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거액의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2.17/뉴스1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SK그룹 계열사 SK네트웍스와 SKC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증권가에서는 거래정지가 부정적인 이슈는 맞지만 기업가치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5일 오후 3시 44분부터 SK네트웍스와 SKC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또 거래소는 현(전) 경영진 횡령배임 혐의 기소설에 대한 조회공시도 요구했다. 답변 공시기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매매거래정지 기간은 정해진 건 없다. 매매거래정지는 한국거래소가 횡령·배임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심사를 위해 일정기간 주식 매매를 정지시킬 수 있다.

거래소는 15영업일 동안 실질 심사에 들어간다. 필요한 경우 15영업일 연장 가능하다. 다만 SKC는 심사기간 중 거래소에 최대한 협조해 심사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횡령·배임이 SKC 기업 펀더멘탈과는 무관한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이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SKC 현재와 미래의 사업 운영, 재무구조 같은 펀더멘탈과 미래 성장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SKC 거래정지에도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8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최신원 회장(2000~2015년) 횡령·배임은 총 3건으로 텔레시스 유상증자 관련, 고문들 채용건, 빌라 무상 사용건"이라며 "텔레시스 유증은 2015년까지 발생, 고문 채용과 빌라 사용은 이미 다 비용처리를 해 지금 재무제표 영향이나 지속되고 있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오너 친족 경영 때문에 발생했기 때문에 회사 차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신영증권도 "거래정지가 부정적 이슈는 맞지만 SKC 기업 가치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15일 이사회, 30일 주총 예정으로 내부 거버넌스 및 투명성 강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력하게 준비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에 따른 사유 해소로 빠른 시일 내 거래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사건으로 인한 SKC 재무회계상 변동은 없다"며 "기존 사업에 대한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내부 통제 강화와 주주환원 정책 확대의 계기가 되는 등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일 SK네트웍스, SKC, SK텔레시스 등 자신이 운영하는 6개 회사에서 2235억원 상당의 횡령·배임한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 상태인 최 회장을 기소했다. 아울러 검찰은 최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SK그룹이 관연한 것이 아닌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SK그룹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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