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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안철수, 정당 기호 빼고 여론조사?…말인가 막걸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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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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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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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2021.1.24/사진제공=뉴스1
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2021.1.24/사진제공=뉴스1
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측 주장은 자가당착의 측면이 있다"며 "기호 4번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여론조사 문항에는 정당 기호를 빼고 묻자는 건 도대체 말인가, 막걸리인가"라고 물었다.

김 실장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4번 승리가 자신 있으면 문항에도 당당히 기호 4번 넣으면 되고, 문항에 기호 안 넣을거면 단일화 이후 4번 고집도 말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 문항에 굳이 기호를 넣기 싫으면 정당 이름은 넣는 게 상식"이라며 "정당정치의 원리를 전제하면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되도록 많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되도록 다양한 방식이 활용됨으로써 단일화 기간에 쏠리게 되는 '야당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참여경선이 조직동원이라는 반박논리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1000만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프라이머리는 조직동원이 불가능하고 오히려 조직동원이 아닌 '민심결집'이자 '지지확산'"이라고 말했다.

또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반대를 위한 핑계"라며 "언택트 시민참여이기 때문에 정치적 합의만 되면 1주일이면 모집과 투표가 기술적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과 안 후보는 야권 서울시장 최종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안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될 시 기호 2번(국민의힘)과 4번(국민의당) 중 몇번을 달 것이냐부터 여론조사 문항에 당 이름과 기호를 함께 물을 것인지까지 양측의 이견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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