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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안철수와 맥주 한잔....'한번 해볼 만하다'는 느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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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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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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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2021.3.5/뉴스1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2021.3.5/뉴스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맥주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맥주 한잔 먹고 정말 '이분과 한번 해볼 만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합의한 건 아직 없다"면서도 "허심탄회하게 일단 한번 봅시다. 그렇게 말씀을 드려서 만남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 다 연립정부나 서울시 공동경영에 대해서 의지를 피력한 바가 있지 않나"라며 "그런 상황에서 단일화가 되려면 제일 중요한 게 후보자 두 사람 사이에 믿음과 신뢰"라고 설명했다.

또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뤄질 단일화 협상에서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바람직한 만남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단일화의 실무적인 이야기는 거의 나누지 않았다"며 "수 싸움인데 우리 두 사람은 그런 데 휩쓸리지 말자. 그런 건 실무팀에 맡겨놓으면 족하다. 우리는 큰 줄기만 잡아주면 그러면 단일화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갈 거 다 우리는 그런 역할에 충실하자. 그런 데는 대충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단일화)협상팀이 당에서도 참여하고 저희 캠프에서도 참여해서 세분으로 구성이 이미 됐다"며 "최대한 빨리 협상에 임하자 하는 큰 틀에서의 원칙은 당내에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했다.

아울러 "(단일화) 데드라인은 당연히 후보등록 기간 전까지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합의했다"며 "실무협상팀은 치열하게 구체적인 걸 가지고 논의를 하더라도 우리 두 후보만큼은 마음을 그렇게 가지지 말자 이런 큰 틀에서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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