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남편 위해 멜라니아처럼 관리해라”…미국 목사의 발언 '논란'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3.08 11:3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연설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연설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미국 미주리주의 한 침례교 목사가 여성의 외모에 대한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비난받고 있다.

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주리주의 스튜어트-앨런 클라크 목사는 지난 2월 설교에서 남편이 다른 여성에게 한눈 팔지 않도록 아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성차별적 발언을 쏟아냈다.

SNS에 공유된 20짜리 설교 비디오에서 클라크 목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를 “역대 최고의 트로피 와이프”라고 표현하며 “왜 결혼한 후에 자신을 내버려 두는 여성이 그토록 많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나는 모든 여성에서 멜라니아 트럼프 같은 트로피 와이프가 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부분의 여성들은 트로피 와이프가 될 수 없지만 참가상 정도의 트로피 와이프틑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들이 체중관리를 하지 않은 채 트레이닝복이나 파자마 같은 편안 옷을 입는 것을 비판하면서 한 여성을 "스모 선수"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 설교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여성 혐오적”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클라크 목사의 교회가 속해 있는 교단은 성명을 통해 "모든 여성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으며 이런 이유로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7월에 열릴 세미나에서 클라크 목사가 사회자로 지명됐으나 이를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의 목사직에 대해선 교단에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크 목사는 미국 지역방송 KC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휴가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여의도 통개발' 접었다..시범아파트 35층 재건축 승인할 듯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