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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약품으로 위장 밀수…국내 유통한 태국인 7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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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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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필로폰 4.88㎏, 야바 7600정 압수

전라북도경찰청 전경. © News1 유경석 기자
전라북도경찰청 전경.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외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태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마약밀수) 혐의로 태국 국적 A씨(27) 등 7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태국에서 필로폰 5㎏, 야바 1만정을 밀반입한 후 태국인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야바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필로폰과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알약 형태의 합성 마약류다.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생산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공항 국제항공편을 통해 마약류를 의약품으로 위장시켜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을 밀수한 뒤에는 전달책, 판매대금 관리, 구매자 물색, 배달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했다.

또 충북권과 충남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관리하며 판매책을 두고 밀수한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서 경기와 전남, 충남·북에 거주하던 A씨 등을 검거하는 한편 이들에게서 필로폰 4.88㎏, 야바 7600정, 마약대금 500만원을 압수했다.

A씨 등에게 마약을 구매 후 투약한 태국인 18명은 검거해 9명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며 “최근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마약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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