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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 비밀 풀리나…세계 최대 '거대마젤란망원경' 2029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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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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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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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마젤란망원경 완성시 모습을 그린 것. /사진=한국천문연구원
거대마젤란망원경 완성시 모습을 그린 것. /사진=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12개 글로벌 파트너 기관이 참여하는 거대마젤란망원경기구(GMTO·Giant Magellan Telescope Organization)가
세계 최대 과학망원경인 거대마젤란망원경(GMT)의 6번째 반사경 제작에 착수했다.

8일 천문연에 따르면 GMT는 지름 25.4m의 차세대 초거대망원경이다. 8.4m의 원형 반사경 7장을 벌집모양으로 배치해 제작한다.

GMT는 오는 2029년 실제 관측에 투입될 예정인데 허블우주망원경보다 10배 선명하게 천체를 관측할 수 있어, 우주생성의 수수께끼를 푸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와 같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외계행성 탐색도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GMT 반사경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 있는 애리조나대학의 리처트 캐리스 반사경연구소에서 제작하고 있다. 반사경 하나의 형체를 제작하는데 걸리는 시간만 1년이 넘는다. 이후 반사경 표면을 정밀하게 연마하는 과정에는 약 3년이 소요된다.

GMT의 첫번째 반사경은 2012년에 완성됐으며, 이어 4개의 반사경이 순차적으로 제작됐다. 마지막 7번째 반사경은 2023년부터 제작이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애리조나 투산 애리조나대 리처드 캐리스 반사경연구소 관계자가 5번째 반사경 표면연마 작업을 진행중이다  /사진=GMTO
미국 애리조나 투산 애리조나대 리처드 캐리스 반사경연구소 관계자가 5번째 반사경 표면연마 작업을 진행중이다 /사진=GMTO

완성된 반사경은 칠레 아타카마사막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 있는 GMT 부지로 옮겨 설치된다. GMT가 건설되는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는 선명하고 어두운 하늘, 안정적 대기조건을 갖추고 있어 천문관측 최적지 중 하나로 꼽힌다.

GMTO 이사회 한국 대표인 박병곤 한국천문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제작 참여를 통해 차세대 천문우주과학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GMT를 활용한 한국 천문학 연구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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