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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클 "아들 출산 전, 英왕실은 피부색 걱정…극단선택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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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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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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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부부의 첫째 아들을 보고 있는 엘리자베스 여왕 부부.(2019.05)/사진=AP/뉴시스
해리 왕자 부부의 첫째 아들을 보고 있는 엘리자베스 여왕 부부.(2019.05)/사진=AP/뉴시스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가 왕실 생활 당시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하며 극단적 선택의 충동까지 느꼈다고 고백했다.

7일(현지시간) CBS를 통해 방송된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마클은 왕실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채 침묵하고 지내야 했으며 "왕가에서의 곤경으로 자살 충동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왕실이 '피부색'을 우려해 자신의 첫째 아들인 아치도 왕족으로 받아들이기를 원치 않았다며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했다.

마클 왕자비는 "해리 왕자는 아이의 피부가 얼마나 어두울지, 그게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등을 놓고 (왕실 사람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그런 말을 했는가'라는 윈프리의 질문에 "(누군지 답하면) 그들에게 상당한 피해가 갈 것"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어 "해리 왕자가 이야기를 전해줬다"며 "가족들이 나눈 이야기로서 (누군가 한 명을) 구분해서 살펴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마클 왕자비는 또 아들 아치가 '왕자' 칭호를 받지 못한 것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영국 왕실에 따르면 군주의 직계 가족은 탄생과 동시에 왕실 존칭인 '전하(HRH, His/Her Royal Highness)'라는 칭호를 받지만, 아치는 받지 못했다.

그는 "(아들이) 왕족의 칭호를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아들이 보호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힘들었다"며 "영국 왕실의 첫 번째 유색인종인 내 아들이 왕실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것, 다른 증손자·증손녀처럼 칭호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 괴로웠다고 말했다.

윈프리가 '해리 왕자 부부가 아치의 왕실 칭호를 원치 않았다는 보도도 있었다'고 반문하자 마클 왕자비는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다.

한편 BBC는 왕실이 아기의 피부색을 걱정했다는 마클 왕자비의 인터뷰에 대해 "참담한 수준"이라며 일방적 주장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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