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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부천시 대장동의 모습.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19년 5월 경기 부천시 대장동·오정동·원종동 일대 104만평 규모에 2만 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부천대장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8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장덕천 시장은 최근 간부들과의 회의에서 전수조사 지시를 내렸다.
장 시장이 대장동 신도시 뿐만 아니라 그 주변까지 파악하라는게 해당 실무자의 전언이다.
전수조사 대상은 부천시 공무원들과 부천도시공사 직원들로 만약 이들이 대장동 3기 신도시 개발 전 땅 매매 기록이 있다면, 광명·시흥에 이어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질 수 있다.
감사담당관실은 우선 토지정보과 자료를 받아 공무원들의 토지 면적과 토지 매입시기 등을 대조해 대장동 지역내 소유주를 파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만 시의회 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포함 여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전수조사 등을 통해 공무원 토지 취득 시기 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천시의회 정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동)은 최근 열린 부천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부천시 전 공직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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