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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 부동산 투기에…'리츠' 투자로 박탈감 줄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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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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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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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보고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 사건 수사를 총괄 지휘한다. 2021.3.8/뉴스1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보고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 사건 수사를 총괄 지휘한다. 2021.3.8/뉴스1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일부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불거지면서 '그래도 믿을 건 부동산'이라는 인식이 다시 고개를 든다.

소액으로 LH직원 못지 않은 노른자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공모리츠에도 관심이 쏠린다.

8일 롯데리츠 (5,370원 상승30 0.6%)는 전일대비 65원(1.33%) 상승한 4950원에 마감했다. 장중 2% 넘게 오르며 공모가(5000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지난 5일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순매수 행진 중이다.

에이리츠 (9,570원 상승60 -0.6%),케이탑리츠 (2,175원 상승310 -12.5%)는 2%대 올랐고 ESR켄달스퀘어리츠 (6,260원 상승30 0.5%)이리츠코크렙 (5,790원 상승40 0.7%), 신한알파리츠 (7,600원 상승20 0.3%)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019년 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리츠는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폭락장 이후 급등장이 펼쳐지면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최근 증시 조정 속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국내 공모리츠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임대료를 배당으로 나눠주는 방식이다. 리츠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배당수익률은 보통 5~6% 정도다. 주가가 빠질 수록 배당수익률은 올라간다. 배당금 재투자를 통한 복리의 마법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자산 추가 편입에 나선 리츠들을 중심으로 재평가 기대감이 크다. 롯데리츠와 신한알파리츠다.



롯데리츠, 물류센터에 알짜 수도권 매장까지 편입…주가는 공모가 밑


롯데마트몰 김포물류센터/사진=캡처
롯데마트몰 김포물류센터/사진=캡처

롯데리츠는 지난 3일 3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1주당 발행가격은 4695원이다. 유상증자 대금으로 롯데백화점 중동/안산, 롯데마트 계양/춘천,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 물류센터 6개 자산을 매입한다.

이를 통해 롯데리츠 편입자산은 2조3000억원으로 기존 1조5000억원에서 늘어난다. 국내 리츠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유상증자가 리츠에 대한 투심이 부진한 가운데 진행돼 주가 낙폭이 커졌지만 장기적으론 투자자에 이득이다. 잘 나가는 수도권 점포가 편입돼 임대료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김포 물류센터도 더해 성장성까지 확보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유통주들이 재도약하는 상황이어서 롯데리츠의 재평가 역시 기대해 볼 만 하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롯데리츠 부진 이유는 오프라인 리테일 디레이팅과 코로나19 영향이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백신접종 효과와 물류센터 편입에 따른 성장성 확보 등을 고려할 때 과도했던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6개 신규 자산의 임대료가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DPS(주당배당금)이 158원으로 증가해 올해 연간 배당수익률이 6.5%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롯데리츠는 상·하반기 연 2회 배당금을 지급한다.



신한알파리츠, 신규 자산 편입+부동산 가치 상승 호재


신한알파리츠도 재평가 기대감이 있다. 신한알파리츠는 지난 4일 자(子)리츠를 통해 삼성화재 역삼빌딩을 1583억원에 매입, 지난해 9월 신한 L타워에 이어 6번째 자산으로 편입했다. 총 자산은 1조6000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는 상장 후 두차례 유상증자에 성공하며 꾸준히 우량자산을 편입하고 있다"며 "전체 공실률이 2.1%(1월말 기준)에 불과해 안정적인 배당이 지급되고 있고, 현 주가 기준 올해 배당수익률은 4.3%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매입 부동산 가치도 상승세다. 김 연구원은 "5182억원에 매입한 판교 크래프톤 타워 가치가 7000억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용산 더프라임, 대일빌딩 등도 자산가치가 상승하고 있어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홍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대한 성공적인 임상 발표 후 미국 호텔 리츠도 급등세"라며 "리츠 투자를 통해 경기 회복기 안정적인 성과를 누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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