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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제공)© 뉴스1 |
9일 논산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89.2%로 전국 접종률 49.8%와 충청남도 접종률 58.5%를 훨씬 웃돈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8일까지 2615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분기 우선 접종대상은 Δ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종사자 Δ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Δ1차 대응요원 등 2931명이다.
타 시·군보다 높은 접종률을 기록한 것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부터 방문 접종 인력 구성 및 백신 관리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쳤기 때문이다.
시는 백신 관리자와 의료 인력에 대한 철저한 사전 교육 및 백신냉장고용 디지털 온도계 배포는 물론 의사와 간호사, 보건소 공무원으로 이뤄진 8개의 방문 접종팀을 구성했다.
시는 1차 접종을 마무리한 뒤 이어질 일반 시민 대상 접종을 대비해 동고동락전천후구장을 ‘코로나19 거점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하고 하루 최대 1500명을 접종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화이자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와 AZ 백신 보관용 냉장고 5대를 확보한 데다 무정전 전원장치와 통신장비 설치를 마무리 짓는 등 접종센터 승인을 위한 질병관리청의 최종점검만 앞두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백신 수송과 보관은 물론 접종 시행부터 이상 반응 대처까지, 접종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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