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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오세훈 상대당 방문 '훈훈'…"원활하게 소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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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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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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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3.8 세계 여성의날 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3.8 세계 여성의날 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야권 단일화 경쟁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서로의 당사를 방문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공적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행보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서울 여의도의 국민의힘 서울시당 당사를 방문해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과 만났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 관계자분들 힘내시라고 응원하러 왔다"며 "야권 단일화 경선 후보로서 인사드리고 격려를 받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후보등록일까지 여러 과정이 있을 것"이라며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 단일화가 되면 한마음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하면 좋겠다"고 했다.

오 후보도 같은 날 오후 2시쯤 국민의당 당사를 방문해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과 김윤 서울시당위원장을 만났다.

오 후보는 "단일화 과정에서 서로 소통은 중요하다. 안 후보를 만나서 '우린 큰 줄기 잡아서 가자' 했는데 상호 교차 방문 아이디어를 마침 내주셔서 모양 좋은 단일화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최대한 빠른 속도로 단일화 협의가 진행되도록 실무팀에 협조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과 오 후보 측은 여론조사 문항과 결과 반영 비율, 기호 등을 두고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양당 실무협상단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앞 카페에서 만나 상견례를 가진 뒤 본격적인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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