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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따라 '출렁', 코스피 흔드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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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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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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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

(베이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베이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최근 국내 증시의 중국 증시 동조화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유동성 흡수 정책에 따라 움직이는 중국 증시를 따라가는 모양새다.

10일 오전 11시 5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38포인트(0.35%) 증가한 2985.49를 기록 중이다. 오전 10시 30분 중국 상해종합지수 개장과 동시에 등락을 반복하다 다시 상승세로 안정을 찾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상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7% 증가했다.

전날도 코스피는 상해종합지수가 약 3%가량 급락하자 2% 넘게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 회복 움직임에 낙폭을 만회한 채 마감했다. 최근 일주일간 움직임도 비슷했다. 지난 3일 상해종합지수와 코스피가 모두 상승마감한 이후 4거래일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에 따른 유동성 긴축 우려와 중국의 정책적 우려가 더해지며 조정을 받고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래도 수출 의존도가 높고 동시간대 장이 열려 영향을 많이 받긴 했지만, 최근 중국 정부 정책 방향성이 다른나라와 달리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중국증시와 한국증시가 모두 출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 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 이상으로 제시했다.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8% 이상 목표보다 낮은 수준이다. 재정 적자율 목표도 전년 3.6%보다 낮은 3.2%로 제시해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가 잇따랐다.

서 연구원은 "중국이 과거 금융위기를 극복해가면서 막대한 재정지출이 생산소비 과잉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많이 겪었다"며 "이 때문에 최근 코로나 회복 국면에서도 선별 지출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가 시작돼 부양책을 일찍 시작하면서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있다"며 "중국이 유동성을 먼저 거두면 다른 한쪽에서 더 부양책을 써야 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어 그런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중에서는 대표 경기소비재인 자동차가 중국 증시와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강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자동차 업종 주가는 백신 보급으로 인한 경제 정상화 기대감 반영에 따라 신고가를 기록한 반면 한중 업종 대표주인 현대차, 기아차, 지리기차, 장성기차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이 향후 완만한 유동성 긴축이 이뤄지면서, 향후 증시가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중국의) 부채 건전성과 경기 모멘텀 둔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유동성 회수 조치가 급격하게 이뤄질 가능성은 제한 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코스트 코로나 국면에서 인민은행이 공급했던 유동성 규모를 살펴보면 실제 회수되는 유동성 규모는 크지 않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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