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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왕' 버핏, 90세에 '자산 1000억달러 클럽'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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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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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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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사진=AFP
워런 버핏/사진=AFP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의 순자산이 1000억달러(약 113조5500억원)를 넘어섰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90세인 버핏이 세계 6번째로 1000억달러 자산 클럽에 입성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버핏은 수십년 동안 세계 최고 부자 랭킹에서 최상위권을 지켰지만 최근 몇년 새 치고올라오는 정보기술(IT) 업계 신흥부호들에 밀려 순위가 밀려났다. 하지만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10일 1004억달러다.

이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에 이어 세계 6위다.

버핏의 자산 중 거의 대부분은 버크셔해서웨이 지분이다. 버크셔해서웨이(A주) 주가는 올해에만 15% 상승해 뉴욕증시 간판 S&P500지수 상승률인 3.8%를 훌쩍 웃돌았다. 버핏이 지난해 역대급으로 자사주를 사들인 게 버크셔 주가 상승에 톡톡한 효과를 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버크셔해서웨이 주가 1년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버크셔해서웨이 주가 1년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버핏은 과거 잉여 현금으로 다른 기업이나 보통주에 투자하길 선호했다면 최근엔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쪽으로 변화를 보였다. 저평가 가치주에 장기 투자하는 원칙을 지켜온 버핏이 기업들의 몸값 상승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렵자 최고의 가치주는 버크셔라고 판단한 셈이다. 버핏은 지난해에만 247억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했고 올해 들어서도 2월 중순까지 42억달러어치를 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또 '기부 천사' 버핏이 그동안 사회에 환원한 금액을 고려할 때 이번 1000억달러 돌파는 더욱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억만장자들의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게이츠와 함께 더기빙플레지를 시작한 버핏은 2006년 이후 지금까지 버크셔 지분 370억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만일 이 지분을 기부하지 않았다면 현재 버핏의 자산은 1920억달러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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