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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때리고 경찰서 불까지 지르려한 60대…검찰 징역 3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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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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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반복적 범행, 죄질나빠"

© News1 DB
© News1 DB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때린 것도 모자라 경찰서에 불까지 지르려고한 60대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1일 오전, 공무집행방해와 공용건조물방화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62)에 대한 첫 재판이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 심리로 열렸다.

이날 법정에 선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씨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면서 “다만 경찰서를 모두 불태우려는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이날 재판은 결심까지 진행됐다.

검찰은 “피고인은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10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현재 다른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어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피고인은 술을 마시고 절제하지 못해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됐다”며 “피고인이 때린 경찰관과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경찰서를 불태우려는 고의가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최대한 선처해달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께 전주 완산경찰서에서 수갑을 찬 채,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경찰서 건물을 태우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행히 주변 경찰관이 A씨의 범행을 제지해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A씨의 범행으로 경찰서 소파 일부만 그을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는 전주시 평화동 한 지구대에서 경찰관을 때리고 난동을 부려 해당 경찰서로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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