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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형동 "대구·경북 통합 반대"…TK 의원 중 첫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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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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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1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형동의원실 제공) © 뉴스1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1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형동의원실 제공) © 뉴스1
(안동=뉴스1) 구대선 기자 = 경북 안동, 예천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11일 "대구시와 경북도가 추진 중인 대구·경북 시·도 통합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대구와 경북 출신 TK 국회의원 25명 중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안동시청에서 성명을 내고 "안동과 예천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 언제까지 시간을 정해놓고 추진해서도 안되는 점 등을 감안 대구·경북 통합을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행정구역만 변경한다고 행정구역이 저절로 잘 가동되는 것은 아니다. 행정구역은 중앙과 지방간 분권시스템, 지방자치, 재정의 분권, 국가권력 구조, 선거제도 등 우리 사회의 많은 시스템과 연결돼 있다"며 "시·도 통합은 국가의 기본틀을 재구성하는 문제와 분리할 수 없고, 결국 개헌의 문제"라고 못박았다.

김 의원은 "5년이 걸리고 10년이 걸려도 더 깊이 고민하고 더 치밀하게 구성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때도 "대구·경북 통합에 앞서 성장전략이나 대구·경북이 하나로 묶일 때 나타날 부작용부터 검토해야 한다"며 성급한 통합 추진을 비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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