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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돌아왔다, 숨돌린 코스피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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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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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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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0.69포인트(1.35%) 오른 3,054.3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10원 내린 1,133.80원, 코스닥은 17.48포인트(1.93%) 오른 925.49로 마감했다. 2021.3.12/뉴스1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0.69포인트(1.35%) 오른 3,054.3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10원 내린 1,133.80원, 코스닥은 17.48포인트(1.93%) 오른 925.49로 마감했다. 2021.3.12/뉴스1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1% 넘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 경기부양책 통과와 출렁이던 금리의 안정세 등이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우호적인 환율 환경도 한몫했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의 방향성이 중요하다. 증권업계 전문가는 통화정책의 강도보다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9포인트(1.35%) 상승한 3054.39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 하락폭을 모두 만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 덕분이다.

이날 외국인은 4056억원, 기관은 1835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5988억원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날 1조708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011년 7월8일(1조7200억원) 이후 9년 8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다. 이들 외국인들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집중 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3.68%), 건설업(2.71%), 의약품(2.42%) 등이 급등했다. 시총 상위주로는 SK하이닉스 (137,500원 상승500 0.4%)(2.19%), 셀트리온 (309,500원 상승5500 -1.8%)(1.37%)가 크게 올랐다. 이들 종목은 최근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한 종목이다. 외국인이 순매수한 국내 주식 순위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83,700원 상승300 -0.4%)(6762억원), SK하이닉스 (137,500원 상승500 0.4%)(3179억원), LG화학 (884,000원 상승13000 -1.4%)(2534억원) 순이다.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건 최근 금리 안정 덕분이다. 간밤 ECB(유럽중앙은행)은 오는 2분기 채권 매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급등하는 유로존 금리를 경계한 것. ECB 결정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5%선을 하회했다.

미국 경기부양안도 호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조9000억달러(약 2157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에 조기 서명했다.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원달러 환율도 투자심리에 호재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0.18%) 떨어진 1133.8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 안정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급등한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달러화 약세와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서 팀장은 "다만 인플레이션 압박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미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 등은 신흥국에서 미국으로의 자금 이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통화정책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국 통화정책의 중요성은 강도보다는 기간"이라며 "지난 1개월 간 금리 급등은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메시지를 살펴보면 기간에 대한 우려는 한층 덜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ECB 모두 현재의 완화적 금융여건을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조기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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