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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덕산그룹, 방산업체 인수 완료 '신성장동력'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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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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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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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선두기업 '덕산그룹'이 방산업체 넵코어스㈜의 인수를 완료했다. 기존 주력사업인 소재사업과 더불어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덕산하이메탈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넵코어스의 주식양수도 거래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고, 넵코어스 지분 59.97% 인수를 완료했다.

2012년에 설립된 넵코어스는 방위산업·우주항공·항법인프라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항법분야에서 독보적인 개발 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항법이란 가속도계, GPS, 레이더 등 감시센서를 활용해 이동체의 위치, 속도, 자세 등을 계산하는 기능을 말한다. 방위산업을 비롯해 5G, 자율주행,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각광받는 기술이다.

넵코어스는 항법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년 누리호 시험 발사체에 GNSS(범지구 위성 항법 시스템) 항법장치를 탑재하면서 주목받았다. 같은 해 3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매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 매출액 32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성을 입증했다.

덕산그룹은 반도체 패키징 소재를 생산하는 덕산하이메탈과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덕산네오룩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덕산테코피아 등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기존 사업 역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덕산하이메탈이 100% 지분 출자한 'DS미얀마'가 올해 2분기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어 시너지가 예상된다. DS미얀마는 제련사업을 통해 덕산하이메탈의 솔더볼의 원재료 공급 및 외부판매를 수행한다. 덕산하이메탈은 DS미얀마 가동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덕산그룹 관계자는 "기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사업 외에 방산, 우주항공, 통신사업 등이 추가되면서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면서 "국가 주요 산업과 4차 산업을 타깃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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