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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OMC 통화정책 큰 변화 없을 것"…주목할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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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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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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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시장이 조용하다. 16~17일(현지시간) 진행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면서다.

증권가에선 통화정책 관련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함께 발표될 관련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67포인트(0.64%) 내린 3047.50로 마감했다. 장중 낙폭을 유지하다 마감 전 소폭 회복해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조50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9억원, 533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40%), 서비스업(0.30%) 등이 소폭 올랐으나 비금속광물(-2.10%), 철강·금속(-1.68%), 운송장비(-1.2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카카오 (119,500원 상승500 0.4%)(1.25%)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83,900원 상승600 0.7%)는 전일 대비 500원(0.60%) 내린 8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어 SK하이닉스 (138,500원 상승500 0.4%)(-0.36%), NAVER (391,000원 상승1000 0.3%)(-0.52%), LG화학 (893,000원 상승12000 1.4%)(-3.82%), 현대차 (229,000원 상승1000 -0.4%)(-0.85%) 등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3포인트(0.33%) 오른 943.7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이날 98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 287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별로는 음식료·담배가 2.18% 올랐고, 컴퓨터서비스(1.63%), 운송장비(1.46%), 제약(1.35%), 통신장비(1.34%) 등도 1%대 상승했다. 통신서비스와(-0.71%), 유통(-0.64%) 등은 하락했다.



"FOMC 통화정책 입장 되풀이 할 가능성"…실적 좋은 기업 주목


FOMC는 17일(현지시간) 오후 2시 워싱턴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 성명을 발표한다. 이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시장은 연준이 통화정책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WSJ)은 "연준이 경기 전망은 개선됐다고 하겠지만 금리나 채권매입 계획을 바꾸는 건 이르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모기지 금리 등 안정화 명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산가 이상징후가 없어 연준이 시장 기능을 조금 더 중시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책은 기대하지 않는 대신 '립 서비스' 형태로 어떤 게 나올지 중요하고, 또 점도표가 얼마나 앞당겨질 것이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점도표는 연준 위원들이 향후 정책금리를 점으로 찍은 표를 말한다. 만약 일부 위원들이 점도표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 당긴다고 입장을 밝힌다면 시장은 이를 조기긴축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FOMC에서 채권 매입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으면 그 자체로는 채권 금리 상승 요인"이라면서도 "성장률을 비롯해 물가, 실업률 전망치가 상향될 거라고 예상되고 있고 어느 정도 이미 시장에 알려진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시그널이 있거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으로 보는 사람이 대폭 많아지는 게 아니라면 금리는 중립적이거나 약간 상승하는 정도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태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기채 위험에 대한 보상지표인 텀 프리미엄 확대가 장기금리 상승 및 장단기 금리차 확대의 주요 요인이 됐다"며 "최근 수년간 평균 수준으로 회귀한다면 대략 15~20bp 정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 채권시장은 2분기 미국 경제 정상화 상황을 빠르게 확인하려 할 것"이라며 "올해 후반기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예상 범위 1.75~2.00% 레벨에 빠르게 도달하려고 할 것이며 시장 긴장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후 투자 전략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가 총액 상위 TOP10을 보면 반도체, 2차전지, 제약·바이오 등 성장주로 평가받는 곳이 받은데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서 흔들릴 수 있다"며 "하지만 금리가 안정을 찾으면 언제든지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경우 실적이 단단하기 때문에 1/4분기 실적 시즌에 들어가면 다시 주가가 움직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진우 연구원은 "최근 미국 시장을 보면 성장주, 가치주 할 것 없이 조정이 이뤄졌다"며 "중요한 건 금리에도 버틸 수 있는 종목이냐 하는 것으로, 중요한 건 결국 실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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