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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원으로 50억 만든다”…돈 버는 4가지 주식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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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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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재무학]<347>자녀에게 물려줄 것은 ‘돈’이 아닌 ‘돈 버는 주식투자법’

[편집자주]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비이성적 행태를 알면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들 합니다.
/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스무 살이 되는 자녀에게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스무 살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큰 의미가 있기에 자녀가 스무 살이 되면 부모는 큰 선물을 사주고 싶어 합니다. 평소처럼 그냥 자녀가 원하는 걸 사주는 게 제일 편하지만, 스무 살 생일만큼은 뭔가 특별한 선물이기를 바랍니다. 필자도 올해 스무 살이 되는 딸에게 뜻깊은 선물이 무엇일까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하루를 먹일 수 있지만, 낚시하는 법을 가르치면 평생 먹일 수 있다.”

그러다 문득 ‘자녀에게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라’는 유명한 격언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곤 스무 살이 되는 딸에게 생일 선물로 ‘돈’을 주기보다는 ‘돈 버는 주식투자법’을 가르쳐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딸에게 필자의 뜻을 설명하고 딸과 함께 증권사 지점에 가서 딸의 첫 인생 증권계좌를 만들어줬습니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필자의 아들은 대학 2학년 때 스스로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스무 살은 인생에서 여러 가지 면에서 출발점입니다. 먼저 스무 살은 성인이 되는 나이로 본격적으로 부모의 보호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살기 시작하게 됩니다.

또한 스무 살은 노동을 통해 자기 힘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는 나이입니다. 비정규직 알바를 하든 정규직 직장을 다니든 간에 말입니다. 동시에 투자와 저축을 시작해야 하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투자와 저축은 돈을 번다면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하는 일입니다.

혹자는 스무 살이면 아직 졸업도 안 한 학생이고 제대로 된 직업도 없는데 무슨 투자를 하느냐고 반문합니다. 스무 살은 투자와 저축을 시작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투자 전문가들은 "투자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고 말합니다. 일찍 투자를 할수록 복리효과로 인해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상 최고의 주식부자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10살 때부터 투자를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80년간 투자를 하면 50억원을 모을 수 있다.”

딸의 인생 첫 증권계좌를 만들어주면서 딸에게 4가지 ‘돈 버는 주식투자법’을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가르친 대로 충실히 실천하면 25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해서 평생 50억원을 모을 수 있다고 설명해줬습니다.

1. 일찍 투자를 시작하라
2. 고배당주를 사서 평생 재투자하라
3. 80년 이상 장기 투자하라
4. 복리효과를 최대한 이용하라

250만원으로 시작해서 50억원을 모을 수 있다는 말에 눈이 동그라진 딸에게 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투자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복리효과를 설명했습니다. 예컨대 250만원을 투자해서 연복리 10%의 수익률을 얻는다면 79년 후엔 50억원으로 불어나는 예시를 보여줬습니다.

“250만원으로 50억 만든다”…돈 버는 4가지 주식 투자법
그리고 여전히 믿으려 하지 않는 딸에게 버핏의 사례를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인덱스에 따르면 20일 기준으로 버핏의 순재산은 959억 달러(107조원)에 달하는데, 이는 그가 80년 이상 투자해서 얻은 산물이지 결코 단기간에 번 돈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줬습니다.

특히 그가 모은 순재산의 상당 부분은 50세 이후에 축적된 것이고, 현재 순재산 가운데 약 70%에 달하는 700억 달러(78조원)은 60대 중반 이후에 늘어났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버핏은 투자 인생 팔십 평생 ‘돈 버는 주식투자법’을 충실히 실천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수익률 1등 아닌데 세계 최고 주식부자 된 버핏의 비결)

“자녀에게 주식투자하는 법을 가르치면 평생 큰돈을 벌게 할 수 있다.”

‘자녀에게 낚시하는 법을 가르치면 평생 먹일 수 있다’는 격언은 필자에게 무엇이 정말로 자녀를 위하는 일인가를 깊이 생각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스무 살이 되는 딸에게 ‘돈’을 주는 대신 ‘돈 버는 주식투자법’을 가르치는 게 최고의 선물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필자는 스무 살 자녀에게 당장 50억원을 선물로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증권계좌를 만들어서 ‘돈 버는 주식투자법’을 가르치면 자녀는 미래에 50억원이라는 큰돈을 모을 수 있게 되므로 궁극적으로 50억원이라는 큰 유산을 물려주는 셈이라고 필자는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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