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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현대ENG, 3700억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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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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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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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변동1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대전 도마변동1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주택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전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최종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 구역은 지난해 12월 두 차례 열린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만 각각 한 차례씩 참여해 입찰이 유찰된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전 서구 도산로252 일대 10만5527.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8층 공동주택 15개동, 1779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에서 1㎞ 거리에 대전 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있고,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천, 갑천과 함께 대전의 3대 하천인 유등천과 맞닿아 있어 수변공원을 이용하기 쉽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힐스테이트 더퍼스트'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대형 스트리트몰을 조성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이 구역을 대전의 상징이자 유등천의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목표다. 또 단지에 접한 공원과 유등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차장 지하화로 확보한 공간에 열린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만 4조7383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2017년 달성했던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하는 등 독보적인 강자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도 브랜드 선호도, 기술력, 재무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적극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합정동 447 일대 가로주택 수주에 이어 도마·변동1구역에서 올해 3번째 수주를 따냈다. 향후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 리모델링,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등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1조4166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도시정비사업 진출 이후 처음으로 '1조 클럽'에 들어서며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의정부장암 5구역 재개발,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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