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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법조계 고위직 평균재산 33억…지난해보다 5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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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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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명 모두 고위직 판사…1위 강영수 법원장 약 500억
법조계 '땅부자'는 문광섭 부장판사…보유토지 50억원 상당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법원·검찰 등 법조계 고위직의 평균 재산은 약 33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보다 5억6000만원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재산공개 대상인 법무부·검찰·법원·헌법재판소 고위 공직자 203명의 평균재산은 33억76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은 27억4308만원이었다.

직군별로 보면 고위 법관들의 평균 재산이 37억649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헌법재판소 고위직의 재산 평균은 27억226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법무부와 검찰 고위직의 평균 재산은 20억4129만원이었다.

상위 1~10인은 모두 고위직 판사들이 차지했다. 강영수 인천지법원장이 498억9748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김동오 의정부지법 원로법관이 236억2528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신고재산이 68억8700여만원이던 강 법원장은 배우자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의 평가방식이 액면가에서 실거래가로 변경되고 아파트 매도대금과 배당소득으로 인해 재산이 약 430억원 늘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11억7877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체 고위 법관 중 1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직계비속 재산의 고지를 거부해 지난해보다 2억2295만원이 줄었다.

대법관 중에서는 안철상 대법관이 64억63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민유숙 대법관은 40억6698만원,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32억8104만원이었으며 김선수 대법관은 11억874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성지용 서울중앙지법원장의 신고재산은 5억1578만원이었다.

헌법재판소에선 유남석 헌법재판소장과 재판관, 사무처장 등 정무직 공무원 및 1급 이상 국가공무원 13명 중 이미선 재판관이 52억9988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은 지난해보다 3억8680만원 증가했다.

유 소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4억4740만원 늘어난 31억2259만원으로 집계됐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법무부와 검찰 고위직의 경우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었다. 전년도에도 재산이 가장 많았던 윤 전 총장은 69억978만여원을 신고해 1년 만에 약 2억2590만원이 증가했다.

윤 전 총장의 재산은 대부분 배우자 김건희씨의 명의로 돼있었다. 토지 2억5931만원, 부동산 13억500만원, 예금 51억2517만원 모두 김씨의 명의였다. 윤 전 총장은 2억2030만원의 예금만 보유하고 있었다.

노정연 서울서부지검장이 55억3964만원, 신용도 법무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이 42억148만원으로 윤 총장의 뒤를 이었다. '채널A' 사건 이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난 한동훈 검사장은 37억8591만원으로 법무검찰 고위직 중 4위에 올랐다.

윤 전 총장이 옷을 벗은 후 검찰을 이끌고 있는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지난해보다 1억2263만원 늘어난 16억3115만원을 신고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11억9527만원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1700만원 증가한 수치다.

법조계 고위직 중 이른바 '땅부자'는 문광섭 서울고법 부장판사였다. 신고된 재산 중 토지만 보면 현재 보유한 토지가액이 51억155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문 부장판사는 강원 평창군 일대와 경기 고양구 일대 등에 본인 소유의 토지를 상당부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승련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경기 화성시 일대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29억6997만원 상당의 토지를 신고해 뒤를 이었다. 이 부장판사가 보유한 토지는 지난해 11억1320만원에서 약 18억원이 올랐다.

헌법재판소로 범위를 좁혀보면 김용호 헌재 기획조정실장이 4억4880만원 상당의 토지를 신고해 가장 높은 금액의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검찰 고위직 중에선 신용도 이사장이 6억5571만원의 토지를 신고해 1위에 올랐다. 이영희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지난해 약 30억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했지만 올해는 5억6714만원의 토지를 신고했다. 배우자가 경기 용인시 일대 토지에 대한 신탁을 해지하면서 25억여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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