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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사회적 거리두기, 현 1.5단계 연장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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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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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 않는 신규 확진자…봄철 야외활동 증가 고려할 듯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구별도 쉽지 않아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현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유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봄철로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 수위를 낮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 © News1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현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유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봄철로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 수위를 낮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 © News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정부가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26일께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현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일별 신규 확진자수가 300~400명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 수위를 더 이상 낮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4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최근 10일간 대전은 Δ14일 2명 Δ15일 1명 Δ16일 1명 Δ17일 2명 Δ18일 7명 Δ19일 8명 Δ20일 1명 Δ21일 0명 Δ22일 4명 Δ23일 2명 등 총 28명, 일 평균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기간 대전지역 확진자 상당수가 타지역 확진자 가족·친구 등과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등 거리두기 완화와 계절 변화에 따른 이동량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충남은 Δ14일 6명 Δ15일 4명 Δ16일 6명 Δ17일 14명 Δ18일 5명 Δ19일 6명 Δ20일 5명 Δ21일 11명 Δ22일 8명 Δ23일 0명 등 총 65명, 일 평균 6.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역시 천안, 아산, 서산, 당진, 태안 등 각 지역에서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N차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전국 일별 신규 확진자수도 Δ14일 382명 Δ15일 363명 Δ16일 469명 Δ17일 445명 Δ18일 463명 Δ19일 447명 Δ20일 456명 Δ21일 415명 Δ22일 343명 Δ23일 428명 등 줄곧 400명대 중반을 오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같은 확진자 추이에 대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만큼 위험수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심하기에는 여전히 이르다고 보고 있다.

또,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비수도권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좋지 않은 징조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 최근 대전충남지역 확진자 추이를 보면 타 지역 사람들과의 접촉으로 가족 및 지인 등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

또, 한낮 기온이 20~25도까지 오르는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과 이동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점도 거리두기 조정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마다 봄철이면 미세먼지, 꽃가루 등에 의한 호흡기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이 또한 고려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의료전문가 A씨는 “미세먼지, 꽃가루 등의 흡입으로 발생하는 비염, 천식은 감염질환이 아닌 알레르기질환”이라며 “다만, 증상만 갖고 알레르기 질환과 코로나19를 진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흡기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현명한 대처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각 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결정 내용은 26일께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확진자 추이를 감안할 때 현 단계 유지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시겠지만 조금만 더 인내를 해 주시고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이다. 이번 거리두기는 이번주 28일 밤 12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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