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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증식 의혹' 정현복 광양시장 31억 신고…전년비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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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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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부인 명의 아파트 3채, 전답, 예적금 등

정혐복 광양시장© 뉴스1
정혐복 광양시장©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의 재산증식 의혹을 전수 조사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온 가운데 정 시장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4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정 시장은 31억160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27억500만원보다 4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시장의 재산변동은 본인의 급여와 예적금 4억5000만원과 부인 명의의 예적금과 주식 등 2억9000만원이 증액됐다.

다만 예적금 납입으로 인한 변동액을 감안할 때 4억1000만원이 늘었다.

정 시장은 2018년 22억6000만원을 신고해 3년 만에 8억5000만원이 늘어난 셈이다.

정 시장의 주요 재산으로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과 광양에 아파트 3채를 소유하고 있다.

본인 명의의 서울시 마포구에 시가 7억1000만원 상당의 84.94㎥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대문구에 시가 4억원 상당의 59.96㎥ 아파트, 성황동 푸르지오더퍼스트(84㎥) 분양권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시장의 재산은 명현관 해남군수 78억3400만원, 이상익 함평군수 62억8300만원, 김종식 목포시장 47억3200만원에 이어 전남도내 22개 시장군수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앞서 광양시의 한 도시계획도로가 정현복 시장과 아들 소유의 땅을 통과하면서 특혜시비가 일고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현복 광양시장 재산증식 의혹, 전수조사가 시급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광양시민들은 광양시장이 오랜 세월 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알고 있는 정보를 이용해 재산증식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LH 임직원 주택사건과 하등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현복 시장의 공직자 재산신고 상황을 볼 때 광양시 관내 (주요)주택단지 앞에 땅을 소유하게 된 배경과 재산증식 과정을 시민들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전수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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