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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충전 걱정 마"…서울 '수소충전소' 확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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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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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3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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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충전 걱정 마"…서울 '수소충전소' 확 키운다
'양재·국회 충전소 용량 증설, 서소문 충전소 신설'

서울시가 수소충전소 확대에 팔을 걷어부쳤다.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대 요구가 계속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내 수소충전소의 충전 가능 용량을 늘리고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도 오는 8월 새로 만든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상암, 강동상일, 국회, 양재 4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먼저 현대차가 운영 중인 'H 국회 수소충전소'의 증설공사가 오는 8~9월 진행된다. 공사 후 10월부터 H 국회 수소충전소의 하루 충전 가능 차량은 현재 80대(350kg/일)에서 160대(700kg/일)로 2배 늘어난다. H 국회 수소충전소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난 2019년 9월 국회에 준공된 수소충전소이자 서울 내 첫 번째 상업용 수소충전소다. 국회 정문에서 접근이 용이한 국회대로 변에 총 면적 1236.3㎡(374평) 규모로 구축됐다.

양재충전소의 증설공사도 오는 10월 시작해 12월 마무리된다. 양재수소충전소의 하루 수소 저장능력은 기존 300㎏에서 600kg으로, 하루에 충전할 수 있는 차량도 70대에서 140대로 늘어나게 된다. 양재수소충전소는 지난 2010년 연구용으로 설치된 서울시내 최초의 수소충전소로 2019년까지 운영됐다. 서울시는 서울판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인 수소차 보급 확대를 목표로 양재수소충전소를 상업용 수소충전시설로 개선하기 위한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 재개장했다.

새 수소충전소도 생긴다. 하루 40대(200kg/일) 정도 충전할 수 있게 서소문 충전소가 구축된다. 오는 8월 경 서소문 충전소가 준공되면 서울 지역의 일반 차량용 수소충전소는 5개로 늘어난다.
"넥쏘 충전 걱정 마"…서울 '수소충전소' 확 키운다
서울시가 이처럼 수소충전소 확대에 속도를 내는 것은 수소차 보급 핵심 인프라인 수소 충전소 확충이 ‘제자리 걸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어서다. 수소전기차인 현대차 (238,500원 상승2500 1.1%) 넥쏘는 2018년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해마다 판매량이 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넥쏘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린 1만7000여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수소차 보급에 적극적이다. 서울시의 지난해까지 수소차 보급대수는 총 1620대(승용 1616대, 버스 4대)다. 서울시는 올해 총 863대의 민간 구매를 지원한다. 충전 인프라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보급하는 것이다. 올해 서울시 보조금은 1100만 원이고 국비 2250만 원이 지원돼 수소차 구매자는 총 33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여기에 추가경정 등을 통해 636대의 수소차를 추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서울시의 수소차 보급 목표 대수는 총 1513대다. 내년도 수소차 보급 목표 대수는 1801대로 잡았다. 이렇게 되면 내년까지 서울시의 누적 수소차는 총 4934대(승용 4790대, 버스 144대)가 보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소차 이용 시민 편의 개선을 위해 충전소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충전소가 남쪽과 동서로 퍼져있어 다른 지역 사용자들의 이용이 제한하는 경우가 있어 지역별 균형잡힌 충전소 보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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