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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부양책에 쏠린 눈…"업종별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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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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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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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오른 국채 금리 부담에 하락 마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부양 패키지 발표를 앞두고 경기 회복 기대가 금리를 끌어 올렸다. 증권업계 전문가는 2분기 경기 회복 흐름 속에 경기민감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4.41포인트(0.31%) 내린 3만3066.96으로 마감했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12.54포인트(0.32%) 내린 3958.55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4.25포인트(0.11%) 내린 1만3045.3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인 금리가 부담이 됐다. 이날 1.715%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중 1.778%까지 치솟으며 최근 14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는 각각 1.2%, 1.4% 하락했다. 반면 경기 소비재 섹터는 0.75%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대규모 부양책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31일 피츠버그 대국민연설을 통해 인프라 투자 내용이 포함된 약 2조3000억달러(약 2609조달러) 규모의 부양 패키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헬스케어와 아동 세제혜택 등의 내용이 담긴 별도의 부양 패키지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두 패키지 합산 규모는 약 4조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도 경기 회복 흐름을 뒷받침 한다. 이날 발표된 미국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9.7을 기록했다. 예상치인 96.9를 뛰어넘었다. 1년여만의 최고치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가 보는 물가, 구매조건, 재정상태 등을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긍정과 부정으로 나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 구간에서 지수보다 업종, 성장주보다 경기민감주가 선호된다"며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우려는 있지만, 큰 흐름에서 경기 회복세가 꺾인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따른 수급 불안은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마감했지만, 3월 월간 기준으로는 9490억원 매도 우위다. 1130원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원달러 환율이 부담이다.

김 연구원은 "4월 코스피 지수는 월 후반까지 3000포인트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피 밴드는 2940~3200포인트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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