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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아이 올라타 발로 누른 원장, '1명' 아니었다…'학대치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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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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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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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대전 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21개월 아이를 발로 압박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원장에 대해 경찰이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대전경찰청 여성범죄수사대는 2일 어린이집 원장 A씨(50대)를 아동학대에서 아동학대치사로 혐의를 변경,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 중구 용두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생후 21개월 된 B양을 재우면서 거칠게 다루고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쯤 "B양이 잠을 자던 중 숨을 쉬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발견 당시 B양에 대한 학대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B양에 대한 검안의 의견에서도 외상이나 골절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이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엎드려 잠을 자던 B양의 몸을 수분간 발로 누르고 올라타 제압하는 등 학대한 정황이 발견됐다.

또 A씨는 B양을 비롯해 이곳에 다니던 원생 14명 중 일부에게도 비슷한 학대행위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학대 정황이 발견됨에 따라 A씨 혐의를 아동학대에서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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