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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9시 485명…나흘째 500명대 이어갈 듯(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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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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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세 자릿수 이어 비수도권 8개 시도 두 자릿수 확진
3월30일부터 나흘연속 500명대 확진 예상…전국 재확산 조짐

경남 거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다솜 기자
경남 거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다솜 기자
(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48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490명(최종 558명)에 비해 5명 감소한 수치다.

밤까지 추가 발생을 고려하면 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신규 확진자 역시 500명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52명, 경기 130명, 부산 55명, 경남 27명, 인천 19명, 경북 17명, 강원 15명, 세종 14명, 대전 12명, 전북·충북 각 11명, 대구 8명, 충북 7명, 울산 6명, 제주 1명 등이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은 동호회·지인모임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오후 6시 기준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시설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서울 지역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증가했다. 수도권 지인 모임에서도 확진자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용산구 소재 음악동호회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서울 지역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서초구 소재 텔레마케팅(누적 17명), 중구 소재 직장(누적 14명), 강남구 소재 회사·노원구 일가족(누적 12명) 관련해서도 각 1명씩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기는 교회·어린이집·외국인 모임 관련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했다. 수원 영통구의 소규모 교회에서 목사 등 8명이 이날 확진 판정(누적 10명)을 받았으며, 팔달구 교회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누적 43명)됐다. 성남에서는 외국인모임 관련 5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45명 확진 상황이 됐고, 오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누계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인천은 미추홀구 어린이집 관련 2명, 연수구 음식점 관련 1명 등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3명에 그쳤다. 이날 확진된 나머지 16명 가운데 15명은 지역사회 감염자로 분류됐으며 1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로 확인됐다.

부산시가 45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2일 오후 서면 젊음의 거리에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6종 시설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며 식당·카페 등은 10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가능해 진다. 2021.4.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부산시가 45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2일 오후 서면 젊음의 거리에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6종 시설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며 식당·카페 등은 10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가능해 진다. 2021.4.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부산은 유흥업소발 감염 확산으로 '방역 비상'이 걸렸다. 이날에만 유흥업소 관련 45명(종사자 3명·이용자 6명·관련 접촉자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4명(종사자 50명, 이용자 52명, 관련 접촉자 92명)으로 급증했다.

여기에 사하구 소재 다중이용시설(목욕장·실내체육시설) 관련해서도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은 사하구 다중이용시설 감염과 유흥업소발 집단감염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지역 유흥업소 종사자와 지난달 15일 이후 유흥업소를 방문한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 행정명령에 돌입했다. 그러나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유흥업소가 105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데다 특성상 검사 기피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경남은 거제 유흥업소 및 조선소발 확진자가 9명(누적 191명)이 추가되는 등 집단감염 후폭풍이 여전히 거셌다. 이날 신규 확진자 모두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도 유흥업소발 감염확산이 지속했다. 이날 청주 소재 유흥업소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최근 횟집·감성주점·노래방 등지에서의 감염전파가 잇따르고 있는 대전에서는 이날도 PC방 감염자 1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감염자는 5명이 됐다. 또 수원시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서천군의 한 중학교 2학년생이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같은 학년 전체 학생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감염 확산이 더뎠던 세종에서도 학교 관련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이날 중촌초등학교 관련 5명이 신규 감염돼 누적 확진자도 27명으로 늘었다.

경북 경산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일 오전 경산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4.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경산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일 오전 경산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4.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은 이틀 동안 23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경산 노인요양시설 관련해 7명이 추가 감염됐다. 지난달 31일 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검사에서 3명, 1일 20명이 연이어 확진된 것을 포함하면 사흘 새 30명이 감염된 것이다. 방역당국은 시설 폐쇄조치와 함께 감염경로 추적에 나선 상태다.

강원은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 직원 7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또 이 확진자의 초등학생 자녀 역시 감염돼 해당 학교 학생·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도 진행 중이다.

전북은 군산 교회에서 목사 부부와 교인 등 7명이 확진됐다. 확진 교인 중 일부는 타 지역 종교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산발적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일주일 간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505명(3월26일), 482명(3월27일), 382명(3월28일), 447명(3월29일), 506명(3월30일), 551명(3월31일), 558명(4월1일)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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