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엑스포과학공원 일원 시민찾는 명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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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올 8월 개점을 앞두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1.3.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20여명 지역 언론인은 3일 오전 사이언스콤플렉스 현장에서 추진상황을 듣고 있다. ©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오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재창조사업 현장을 찾아 "30여년간 엑스포과학공원 주변이 방치돼 시설들이 아까웠는데 한빛탑을 중심으로 대전국제컨벤션센터와 신세계가 완성되면 이곳은 전시 컨벤션,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 시민들이 찾는 명소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빛탑 미디어파사드도 매일 하고 있고, 분수대도 새롭게 정비해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며 "여름철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허 시장은 지역 언론인 20여명과 '제 11회 토요산책 대전이 좋다' 행사를 가졌다.

대전통일관 주차장에서 집결해 한빛탑, 사이언스콤플렉스, 대전국제컨벤션센터(DICC) 건립 현장을 둘러봤다.

대전통일관에 들러 4D 영상을 시청한 후 한빛탑 전망대에 올라 시공사인 계룡건설 관계자로부터 DICC(대전국제컨벤션센터) 건설 추진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2022년도 4월 15일 준공 예정인 DICC는 지하 2층~지상 3층 대지 면적 4만 9754㎡, 전시홀 1만 151㎡ 규모다.

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DICC는 2022년 UCLG(세계지방정부회의) 주요 행사장으로 쓰인다.

1층 전시실, 2층 카페테리아, 3층 사무실과 회의실, 옥상정원 등으로 설계됐다.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돼 올해 8월에 준공되는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지하 5층~43층 규모로 지어진다.

1~5층은 백화점, 5~7층 연회장 및 부페식당, 6~7층 문화시설, 26층 수영장과 사우나, 27층 헬스센터, 27~37층 호텔 객실로 이뤄져 쇼핑과 비즈니스, 여가 생활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8~44층은 전망대 및부대시설이고, 옥상에는 3500평 규모의 정원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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