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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복합문화타운 조성 반대 청원 40만 돌파…"중국 동북공정 날로 심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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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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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 주세요.' 게시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물 )© 뉴스1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 주세요.' 게시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물 )© 뉴스1
(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춘천과 홍천일대 한중문화타운 조성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청원내용을 살펴보면, 지난달 29일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 주세요’라는 청원 게시물에 4일 오후 3시 50분 기준 40만1479명이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지난달 31일까지만 해도 13만여 명 수준이었으나, 며칠 사이 공식 답변 요건기준인 ‘20만 명 동의’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이 청원을 지지했다.

청원에 게재된 차이나타운은 강원도가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와 홍천군 북방면 전치곡리 ‘라비에벨 관광단지’ 내 120만㎡ 부지에 조성하려는 ‘한중복합문화타운’을 말한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10배 규모에 달하는 규모로 추산되는 시설로,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고 있다.

강원도는 중국문화 체험공간을 마련해 국내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이 있다고 이번 사업 취지를 밝힌 적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청원 게시물 작성자는 “한중관계에 있어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사고다”며 “왜 우리나라 땅에서 중국의 문화체험 빌미를 제공해야 하는 지 이해할 수 없으며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들과 강원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여쭙고 싶다”며 “혹여 중국자본이 투입됐다고 해도 이는 절대적으로 정당화할 수 없는 ‘용납 불가능한 행위’고 국민들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우리 문화를 읽게 될까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원은 오는 28일 마감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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