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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닷새째 순매수 행진…"'차화전' 랠리도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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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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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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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코스피가 전 거래일(3127.08)보다 10.33포인트(0.33%) 오른 3137.41에 장을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68.63)보다 4.59포인트(%) 오른 973.22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9.6원)보다 3.3원 내린 1116.3원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3127.08)보다 10.33포인트(0.33%) 오른 3137.41에 장을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68.63)보다 4.59포인트(%) 오른 973.22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9.6원)보다 3.3원 내린 1116.3원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 오름세가 이어졌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외국인의 '사자' 행진이 5거래일째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33포인트(0.33%) 오른 3137.41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3145.19까지 치솟기도 했다.

외국인이 홀로 3215억원을 사들였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다. 외국인의 5거래일 연속 순매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여만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 178억원, 325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1분기 실적 기대감에 3% 강세를 이어갔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금융업도 1% 상승했다. 전기전자, 통신업, 의료정밀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SDI (689,000원 상승8000 -1.1%), 현대모비스 (312,000원 상승2000 0.7%), 삼성바이오로직스 (786,000원 상승4000 -0.5%)가 1% 상승했다. 셀트리온 (310,500원 상승4500 -1.4%), 기아 (85,600원 상승400 -0.5%), POSCO (348,000원 상승9500 2.8%), SK하이닉스 (137,000원 보합0 0.0%)도 강보합세였다.

삼성전자 (84,000원 보합0 0.0%)LG전자 (168,000원 상승6500 4.0%)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각각 0.47%, 0.94%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59포인트(0.47%) 오른 973.2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63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558억원, 86억원 순매수했다.

금융, 출판/매체복제, 비금속이 2% 강세를 보였다. 운송, 섬유/의류, 기계/장비는 1% 상승했다. 대다수가 상승세인 가운데 IT H/W, 음식료/담배, 화학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초 상위주 가운데에는 씨젠 (177,800원 상승900 0.5%)이 7% 강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 (106,200원 상승2100 2.0%)은 4%, 엘앤에프 (98,800원 상승1000 1.0%)는 3%, 알테오젠 (90,900원 상승1600 -1.7%)카카오게임즈 (57,300원 상승1300 2.3%)는 2%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 (335,000원 보합0 0.0%), 리노공업 (159,200원 상승700 -0.4%)이 2% 하락했고 원익IPS (56,200원 상승200 -0.3%), 펄어비스 (336,500원 상승9500 2.9%) 등이 1% 가까이 약세였다.

외국인 수급이 순매수세로 변한 이유로는 장기 금리 진정세가 꼽혔다. 미국 장기 국채수익률이 1.6%대로 하락하면서 보합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이어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91만여명, 실업률 6.0% 등 각종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으며 중국의 3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4.3으로 4개월 만에 반등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시켰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지난주부터 미국의 고용과 제조업 관련 깜짝 놀랄 데이터가 나왔는데 금리와 달러는 오르지 않고 반대로 움직였다"며 "긴축 우려가 사그라들고 달러 강세가 임계치에 왔다는 관측이 외국인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미 국채 금리가 6bp 하락하고, 달러 지수도 0.3% 하락한 점이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 여건을 조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결과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는데 최근 반도체 섹터의 반등이 빨랐던 만큼 주요 발표 이후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1분기 어닝시즌에서 자동차, 화학, 전자(반도체/전기차)를 포함한 일명 '차화전'의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데 특히 가치주 대비 성장주, 차화전 주도주 섹터의 이익 모멘텀이 가장 양호해 주도주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며 "2021년 연초 이후 차화전 중 전기차 업종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번 1분기 실적 발표 후 반도체의 반등도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주 예정된 G20 재무회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도 관전 포인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장 초반 3140선을 기록하며 3150선 돌파를 시도했다"며 "여러 호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증시가 제한적 상승세를 보여주는 건 단기간에 들어온 긍정적 요인들을 소화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분기 실적 시즌도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확인 심리도 유입된 모습"이라며 "오늘 밤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관련 발언과 연준 3월 FOMC 회의록 공개 및 연준 위원들의 연설도 예정돼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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