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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공들여 만든 '신청사'…오세훈 10년 만에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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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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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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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청사 최종디자인 발표가 열린 지난 2008년 5월 18일 오전 서울 시청 태평홀에서 설계를 심사한 심우갑 건축학회장과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가운데), 신청사 디자인에 선정된 유걸 설계자(왼쪽 첫번째)가 신청사 조감도 앞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시 신청사 최종디자인 발표가 열린 지난 2008년 5월 18일 오전 서울 시청 태평홀에서 설계를 심사한 심우갑 건축학회장과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가운데), 신청사 디자인에 선정된 유걸 설계자(왼쪽 첫번째)가 신청사 조감도 앞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청사는 100년 후에도 서울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건립될 것이다.” 2008년 5월 20일 기공식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청사를 두고 한 말이다.

오 시장은 2006년 7월 이른바 '(깨진) 항아리 모양'에 21층 높이의 신청사 설계안을 발표하며 포문을 열었다. 신청사 디자인은 6차례 수정을 거쳐 2008년 2월 18일에 최종 결정됐다. ‘디자인 서울’을 강조한 오 시장의 역작이기도 하다.

한옥 처마를 살린 모습에 100년 후까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지만 외관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다”“어색하다”고 했다. 논란 속에서도 2012년 8월 신청사는 지금의 모습으로 드러냈다. 특히 외벽 커튼월은 무려 6771장의 유리조각이 사용됐다. 모양이 전부 달라 설계와 시공이 모두 쉽지 않았다.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신청사는 오 시장에 애증의 대상이다. 디자인을 확정하고 첫 삽도 직접 떴지만 그는 시장으로 하루도 일해보지 못했다. 오 후보는 2011년 8월 26일 서울시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성립되지 않으면 시장에서 물러나겠다는 공언을 이행한 것이다. 오 후보는 시민들과 약속을 지킨다는 명분 아래 시청을 떠났다.

한 서울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선거 유세 때 건물을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로웠을 것"이라며 "38대 서울시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오 시장이 자신의 디자인 한 건물에서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그릴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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